2018/11/19 01:04

<서평> 보이는 경제 세계사 이세계의 고문서 (장문)

(책표지)



말 그대로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번 그 역사적 주제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매우 유용한 책이다. 새로운 사실을 더 밝혀주거나 좀 더 심화적으로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얻으려면 읽기 어려운 전문 서적을 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인류가 필요에 의해서, 욕망을 따라 모험과 전쟁을 감행하고 어떤 이들은 실패하고 어떤 이들은 승리자가 되어 역사를 새로 쓰는 업적을 남긴다. 이 책에선 최대한 중립적인 시각으로 하나의 사건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결과를 나열해준다. 예를 들어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침공-정복으로 슬픈 사건만 일어난 것이 아닌, 이후에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변화를 짤막하게 요약하거나 이후 노예무역을 사라지게 만든 사탕무의 발견, 음모론의 주인공이 된 로스차일드 가문의 진정한 원동력은 그 자체의 힘이 아닌 '신용'이었다는 점.

등자, 사탕, 커피 등 이미 알고 있는 걸 복습하는 수준이지만 잊었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점에서 고마웠다. 무엇보다 이 책에선 과도한 세금과 규제가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강조한다. 가족들에게도 교양서적으로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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