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6 13:23

아쉬움 - '한국의 더빙시장'은 암모나이트인건가? 흘러가는 시냇물 (잡담)



'없다는 거요'.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아쉬움과 궁시렁에 불과한 푸념이지만요.

2011년에 애니플러스라는 방송국이 개국했을 때 나름 축하해주고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었죠.
하도 불법다운로드 시청에 돈이 안 도는 시장에 합법적으로 동시방영으로 팬들을 끌어모았다고 새 길을 찾았다는 둥..

다만 그 일로 새로운 문제가 시작됐죠; 어차피 "이 전부터 쇠퇴했었잖아?"라는 의견도 있지만.
애니플러스 개국을 시작으로 하필 인기많고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화제거리랑 유행어, 짤방을 만들어내는 작품들은
애-플이 모두 싹쓸이해서 다른 방송국에서 방영못하도록 못 박아버렸고 철저하게 '더빙을 절대 안하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일본에서 오는 모든 작품들은 이제 대한민국 땅에선 일본어로만 들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철저하게 숫자가 줄기 시작하면서 2013년 부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모든 일본산 작품들 보면 모두 원판 목소리만 등장하고.
한국분들의 새로운 연기같은건 안보였습니다. 하필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일반 공중파의 외국영화, 케이블 방송의 나레이션도 모조리 철퇴를 맞은 듯 박살나고 그나마 있던 더빙도 일반 연예인들이 자리를 차지해서 나레이션을 해버렸습니다. 다큐조차요;;
일종의 나비효과 아닌가 하는 기분까지도 들고요. 물론 이게 '운명이자 필연'이라는 의견도 봤습니다.

과거엔 뭐,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기에 심야애니가 절대 못 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저 유아용만 잘 만들면 된다라는 생각을
슬퍼하지 않고 2006년 때부터 쭉 마음먹고 있었지만 10년 쯤 참다보니까 이것도 슬슬 사리가 몸에 박히는 기분같더군요.

그래도 체념하면서 '비록 한국은 애니를 잘 생산 못하지만 더빙이라도 잘해서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마음 한 편에선 응원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이젠...

"한 때 한국의 영화와 애니 중엔 초월더빙이라고 불릴 만한 사례가 있었다. 이 나라도 더빙 실력이 좋다는 의의가 있다." 같은..
마치 역사책이나 박물관에서 동물화석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박물관 한켠의 설명문 말고는 이제 한국 성우가 존재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건 마치... 페름기나 백악기에 운석이 떨어져서 생물들이 빠른시간 내에 싸그리 몰살당한 기분같았어요.
커리어적으로 보면 몰살이 맞나 싶을 지경. 야속하게도 네티즌분들도 모두 일본 성우의 일정과 인생, 주변사람 관계는 진짜 연구하고 좋아하면서 한국 성우들에 대해선 '과거 이런 활약이 있으셨지'라고 언급되는 정도만 나오니 참..

물론 반대편의 말도 들어보긴 했죠. 제일 유명한게 '연예인 더빙을 일본이 아닌 유럽, 제3세계, 미국의 마이너 애니들에 덧붙여서 더욱 이 모양 이지경이 됐다.'라는 유명한 의견... 하지만 역설적으로 반대말을 하자면 '연예인 더빙을 하지 않았으면 철저하게 뭍혀서 이런 작품이 존재했다는 정보조차 없었을 거 아니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뭐... 그냥 한국의 문화시장이 절망적일 정도로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말도 있고요.

다만 한편으론 아쉬움을 넘어서 분노와 짜증도 나기도 해요. 왜냐하면 아무리 문화시장이 작다해도 인구가 5천만이나 되고, 경제력은 10위권의 국가가...

당장 일본의 마이너한 심야애니 극장판을 다른나라에서 개봉할 땐 체코나 남미, 동남아같은 지역에서조차(마마마 봐요. 체코에선 꾸준히 극장판도 더빙해줬는데.. 한국은 한국인이 일본인 성우의 인사나 받아야 했죠) 자국언어로 서비스 좋게 더빙되는데 한국은 철저하게 자막방영만 고집하게 되었으니"이놈의 나라는 무슨 일본의 2중대를 자처하는 것이냐?"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동유럽, 동남아, 중남미보다도 못하냐. 라는 자괴감까지 들고 이렇게까지 문화시장이 절망적으로 낮은 비결(?)을 하늘에 묻고싶을 지경이에요.

조금 우회적으로 보면 '너의 이름은.'조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자국어 더빙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철저하게 더빙X 자막OK로만 열어서 이리저리 욕을 먹었다가 흥행을 하니까 겨우겨우 연말에 다시 더빙 재개봉이 확정됐다는 것을 보고 좀 한숨나고 우울해졌습니다. (물론 이건 배급사가 워낙 영세하고 힘이 없어서 도무지 그럴 수 없었다는 뒷사정을 보아서 참작할 수 있죠. 다만 솔직하게 정말 돈 없어서 더빙 못 했다고 말하면 될걸 희망고문 주다가 안한다고 하니까)

이탈리아와 독일은 전통적인 강대국이기에 비교할 수 없다는 말도 있지만요. 그래도 영국, 프랑스에 비하면 자국에서 생산되는 애니메이션은 매우 적고 일방적으로 일본 작품을 소비하는 시장은 있을지 언정 심야 애니 더빙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 생각도 드는데. 저렇게 항상 잘되는 거보면. 튼튼하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렇게 떠들어봤자 앞으로 꾸준히 자막은 더 성행할거고.. 이 글도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그저 유튜브에서 아마추어 더빙팀이 애니의 몇장면 찝어서 자기들끼리 자체더빙한걸 즐기는 수준으로만 가다가 2020년 쯤 가면 성우라는 개념 자체가 싹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예 이제 이쪽 방면에 대해 관심을 끊어야지 스트레스가 덜 풀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물론 온라인게임 쪽이 건재하니 괜찮다고 하지만 아예 그걸 안하는 사람들에겐 한국 성우들은 어딘가 지하 속으로 숨어버린 화석같은 존재가 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물론 디즈니 채널같은 미국 어린이 애니메이션 채널에선 여전히 더빙이 잘 살아있어서 생존한게 보기 좋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영토를 다 빼앗기고 구석에 몰려서 연명하는 그런 느낌도 듭니다..

무엇보다 이제 더빙이 거의 사라져버린(혹은 사라졌다고 여기는) 인터넷상에서 이젠 있지도 않은 더빙 가지고 뭐라 그러고 자막만 고집하는 모습(겉으로보기엔 그들이 갑이고 숫자도 많아보이니)이 보기 싫어서 한 푸념이었습니다.


덧글

  • 존다리안 2017/02/16 16:36 # 답글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일본애니는 원어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더빙판의 황금기가 그립군요. 체포하겠어라든가,카우보이 비밥이라든가, 달빛천사라든가, 바람의 검심이라든가, 케로로라든가...
  • K I T V S 2017/02/16 20:53 #

    모 넷에서 같은 글을 올렸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안에서 더빙 좋아하는 분들은 이제 멸종동물 비슷하게 변해가는 느낌같았습니다... ㅠㅠ
    돈 없는 나라의 설움일까요...
  • 포스21 2017/02/16 22:50 # 답글

    왜냐하면 아무리 문화시장이 작다해도 인구가 5천만이나 되고, 경제력은 10위권의 국가가...
    // 확실히 이점은 공감이 가요. -_-) 그리고 우리나라는 더이상 저임금을 경쟁력으로 삼을 처지가 아닌데.. 너무 소득이 적으니
    문화생활에 쓸 돈이..

    아, 그리고 최근에본 레고 배트맨 무비는 국내더빙이었습니다. ^^ 보셨겠죠?
  • K I T V S 2017/02/16 22:55 #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에선 돈주고 문화생활하는 사람들을 자체검열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던데... 흠, 아리송합니다.
    ㄴ우리나란 너무 극장에서 애니를 너무 빨리 내립니다ㅠㅠ 한미일 상관없이요..ㅠㅠ 작년에는 카이 보고 싶었는데 영등포 빼곤 다 내려서...ㅠㅠ
  • 휴이 2017/02/17 03:50 # 답글

    일본애니 더빙이 죽는건 당연한 이야기에요. 딱히 한국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문화시장의 크기가 작아서도 아닙니다.
    더빙을 왜할까요? 성우들의 새로운 연기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죠. 타국어는 거부감이 심하고, 대부분 못알아듣기 때문이죠. 텍스트에 집중하면서 영상을 집중하기 어려우니 더빙이 필요한 겁니다.
    근데 한국에 이 일본애니를 소비하는 계층은 일본어를 기본적으로 일정이상 하거나, 들어도 거부감이 없는 계층이 대부분이에요. 마이너하고 매니악한 작품일수록 더 그렇죠. 시장논리에 의해 더빙이 패배한 겁니다. 더빙에 대한 니즈가 별로 없는 거예요. 그만큼 다들 일본어를 너무 잘 안다는 거죠. 자막을 안봐도 되거나 텍스트에 집중하지 않아도 대충 감이 온다는 거죠.
    다른 나라들이 특별한게 아니에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일본이나 영어권이 아닌 익숙지 않은 언어, 예를 들면 인도나 브라질 같은 영화가 성행한다고 하면 잘 모르기 때문에 더빙 니즈가 높아지죠.



  • K I T V S 2017/02/17 11:45 #

    그럼 다른 대륙의 한국보다 못 한 나라 사람들은 일본어와 자국어의 괴리를 이해하고 술렁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고.
    한국은 역으로 조금이라도 다른걸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해해도 되겠네요.
    나쁘게 말하자면 가만히 있는 더빙쪽을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계속 공격해대서 질려서 도망쳐버리고 이젠 유튜브나 티비플 정도에서 즐기는 컨텐츠 정도가 되어버린 꼴이 된 거죠. 전 이게 짜증난다고 말했을 분이에요.
  • 휴이 2017/02/17 15:48 #

    독해를 잘못하신 거 같은데 요지는 이거예요.
    한국이나 다른나라나 다를 바 없는 비슷한 사람들인데, 그 다른 나라들은 한국만큼 일본을 모른다는 거예요.
    그들도 우리만큼 잘 알면 더빙판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만 특이한 게 아니라는 것은 일본문화가 우리 못지 않게 인기 있는 대만같은 나라만 봐도, 일본에서 게임 수입할 때 더빙을 안해요. 텍스트만 번역하지.
  • K I T V S 2017/02/17 19:06 #

    대만은 한자문화권이고 중국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많아도 자체제작도 협력적이고 지금은 한한령 사이에 일본문화를 섭취중인데 그들은 나름대로 더빙을 하죠. 한국과 대만은 일본문화에 친숙하기때문에 더빙싫어할수밖에 없다라면 일본게 아닌 것들 더빙까지 물고 늘어지고 실제 수가 확 떨어진거마저 보니 힘빠집니다
  • 역사관심 2017/02/17 08:28 # 답글

    이번에 셜록 보면서도 느꼈는데, 확실히 더빙은 더빙만의 맛과 세계가 있어요. 둘 다 제공되면 좋겠습니다.
  • K I T V S 2017/02/17 11:45 #

    아, 외화도 이젠 비행기 타야지만 더빙 본다매요?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영화까지 멸종했어요... 참...
  • 역사관심 2017/02/17 12:34 #

    비행기타고 더빙판 일부러 봅니다. 그 맛이 좋아서 ㅎㅎ. 거기서 아니면 못 보니;
    이런 건 더빙러니 자막러니 뭐니 하면서 (갈라싸움이 무슨 유행도 아니고) 싸울거리가 아니라 그냥 여건만 되면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두가지 버젼으로 인기작들은 방영하면 님좋고 누이좋고 아닌가 싶네요.
  • Scarlett 2017/02/17 11:16 # 답글

    자막러들이 맘에 안 드는게, 자막버전을 선호하면 그냥 혼자 알아서 보면 되는데 더빙물을 티비에서 방영하기라도 하면 온갖 패악질을 부리더군요. 더빙 좋아하는 사람들도 더빙물 권리가 있는데.
  • K I T V S 2017/02/17 11:46 #

    어차피 멸종동물 꼴이 됐잖아요. 더빙시장은... 근데 조금이라도 계속 더빙얘기만 나오면 까대기만 하니까... 예전부터 불쾌감만 잔뜩..
  • 오오 2017/02/17 12:19 # 답글

    그래서 비행기타면 더빙 영화만 봅니다.
  • K I T V S 2017/02/17 12:45 #

    흠... 비행기 한 번 타려면 힘드니... 저에겐 먼 나라 이야기네요.
  • ㅇㅇㅇㅇ 2017/02/17 12:23 # 삭제 답글

    경쟁력없어서 망한건데 왜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심?

    더빙러들 꼴사나운게 오늘어제일도 아니지만 한심한 피해자 코스프레는 이젠 관두길
  • K I T V S 2017/02/17 12:43 #

    뭔 피해자 코스입니까 어차피 이제 없어져 있는 거에 대한 아쉬움도 못합니까.
  • 별일 없는 2017/02/17 13:00 # 답글

    과거 안지환 성우가 이야기한대로 너무 많은 성우들이 배출되는점과 그중에서 본인(안씨)이나 최덕희, 정미숙, 구자형, 강수진, 김승준님 등 거의 탑급들이 티비 만화에 족족 다 장악해버려서 망한 결과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포스 김기현님, 이사무아저씨 장광님 같은분이나 서유리씨가 현재 성우들이 가야할될 모범사례인듯 과거 kbs라디오방송으로 성우불씨 살려보겠다고 했으나.... 금방 식었던적이... 오해할까봐 수정함
  • K I T V S 2017/02/17 12:44 #

    연기 아니면 아예 이제 언급이 없는 한국성우와 달리 음반도 내시는 일본 젊은 여성,남성 몇몇 성우분들 차이도..ㅠㅠ
  • NET진보 2017/02/17 12:45 #

    그리고보니 라디오 드라마 같은게 한때 유행이있엇죠. 거기서해주느 시대극(수호전/삼국지/현대시대극)이라던가 컨셉 드라마라던가....
  • NET진보 2017/02/17 12:43 # 답글

    애니플러스같은곳은 요즘 거의 일본과 실시간 상영하더군요

    다만 더빙에따르는 시간/금전 비용도 무시하기는 힒듦니다. 일부국가에서는 아예 더빙의무화하는곳도있다는데....수입업체에서는 이게 수입비용으로 되죠.
    일본에서도 침체기인 애니를 보는 한국의소비 계층도 윗분이 말하신바있는 하드한 유저들대상이다보니 부담감도적구요.
    애니 더빙전성기 투니버스 sbs 엠비씨 kbs 만해도 공중파 라는 지원과 어느정도 광고료 수입이있엇기에 가능하기도한시절이기도하구요.

    다만 극장용으로 들어오는것은 시각장애인의 기회로써 어느정도 더빙판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는 마련햇으면하네요.
  • K I T V S 2017/02/17 12:44 #

    뭐 한국에서 애니하면 일본만 나오고 나머지 국산-미국-유럽-그외 대륙 것은 진짜 인터넷에서 언급 안되서 아예 없는 거 처럼 느껴지긴 합니다만. 이렇게 착시가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 NET진보 2017/02/17 12:50 #

    한때 얼음 공주가 유행하기전..... 말박이가 유행하적이있죠. ...
    꾸준히 한타를 치는 심슨 닌자고 스펀지 등등 라던가....
    그나마 디즈니 채널이라던가 유아용 애니는 대부분 더빙을 하는경우가 다수이기도하구요.

    몰라서그렇지 5~6세 대상 으로하는 수입 더빙판이 무척이나큼니다.... 전대물도 그렇고....애느도그렇고..
    거기느 아이를 타켓으로 부모돈을 노리기때문에 소비시장도 넘사벽이에요.
  • K I T V S 2017/02/17 13:00 #

    포확찢, 포니화 유명하잖항요~^^ 그 전에는 파워퍼프걸도 유명했고...
    저도 예전부터 어린이 시장을 좋게 여겼는데 꼭 인터넷에선 아무리 인기 있어도 카페를 뒤집고 들어가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슬펐..
  • ㅇㅇ 2017/02/17 12:46 # 삭제 답글

    제가 볼땐 특정 회사는 언젠가 망하던가 회사 팔리던가 아니면 넷플릭스처럼 일본쪽에서 직접 온라인 판매 사업시작하고 사라질거같은데요
  • K I T V S 2017/02/17 12:47 #

    일단 시장 넓힌 공로는 인정하는데 '정말 인기 있는건 더빙해볼 의향이 있습니다'라는 립서비스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 마로제노예 2017/02/17 13:00 # 답글

    비행기 더빙은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역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영화가 여러모로 난도질 나있는 상태라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대표적으로 저연령 아이들도 거의 아무제약 없이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뭔가 야하다고 판단되거나 잔인하다고 판단되는 장면들은 대거 잘라버리는거 같은데

    이 때문에 몇몇 영화들은 미리 그 영화를 보셧던 분이나 처음 보는 분들이더라도 뭔가 반쪽자리 영화를 보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 K I T V S 2017/02/17 13:09 #

    그리고 누가 더빙했는지도 안 알려주죠;;; 진짜 tv에서는 더빙이 거의 다 사라져서. (명절빼곤 못 봄)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같은 기분도 듭니다.
  • 쇼카쿠 2017/02/17 13:31 # 답글

    시장 논리 이전에, 더빙판은 원전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이 없음.
    그나마 80~90년대 더빙작은 기본적인 퀄리티도 갖추면서 원작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존중했지만
    최근의 더빙판은 퀄리티도 쓰레기고, 원전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냥 한국어 덮어씌우는 저급한 퀄리티니 외면받을 수밖에...
  • K I T V S 2017/02/17 13:57 #

    추억보정과 일본판을 먼저 봤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지 않잖아요;
  • 긧구녕 2017/02/17 18:18 # 삭제 답글

    모르겠네요 더빙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애니야 성우가 중요하니 더빙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더빙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명성우가 더빙한다고 해도 결국 원본에서 나온 배우의 연기를 그대로 살려줄 것 같지도 않고 만약에 곡성 같은 작품을 더빙해서 여어로 본다는 것만큼 끔찍한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예전처럼 녹음을 따로 하는 거면 모를까
  • K I T V S 2017/02/17 19:04 #

    그럼 자막만 보면 되는데 더빙을 멸종시키는 상황이 안따깝다는겁니다
  • 2017/02/18 00:5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7/02/18 00:56 #

    .......모든 것이 무너지는 시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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