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15:29

[애니감상]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을 관람하고... 비밀의 정원 (소감문)

[애니감상]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를 관람하고...


(출처 : 네이버영화)


작년 생일 때 본 포켓몬 극장판과 올해 1/11일에 관람한 너의 이름은 티켓.



지금까지 관람한 포켓몬 극장판은 다시 정리하자면 '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성검사 케르디오'
그리고 2015년 여름에 재개봉한 '바다의 왕자 마나피'까지 5번이었고 이번에 본 볼케니온까지 합치면 6번이 되네요.


일단 포켓몬 팬이기에 볼 때마다 반갑지만 이번 극장판은 내용이 은근 괜찮았습니다.

오리지널 인물들도 마음에 들었고 볼케니온과 마기아나라는 두 포켓몬의 이야기도 제법 끈적했네요!
(정작 평상시 모습은 사고뭉치에 꽃보여주기가 전부인 마기아나가... 안쓰러워보였...그래도 포켓몬들의 사랑을 받으니!)


주요 스토리라면 500년 전 고대의 장인이 만든 숙녀 포켓몬 '마기아나'의 영혼을 이용해서 전쟁병기를 부활시키려고 한 기계왕국의 재상을 지우 일행과 볼케니온 그리고 왕국의 공주가 막아낸다는 줄거리인데요.

이 뿐 아니라 중간에 마기아나를 데리고 포켓몬들의 낙원에 대한 묘사는 어느정도 생각할 거리도 주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주인에게 버림받은 포켓몬들이 평생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슬프게 살아가고 있던 공간인데...

지우 일행 덕에 이들의 마음이 치료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어요.

또 처음엔 인간을 싫어했던 볼케니온도 지우와의 끊임없는 다툼과 대화를 통해 마지막엔 마기아나를 구하기 위해 마을을 열고 서로 힘을 합치는 모습을 통해 요즘 욕을 한참 먹은지 오래 된 지우를 좋게 평가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맨 처음 오프닝에서 지우 일행끼리 서로 포켓몬 시합을 펼칠 때 나왔던 음악이 굉장히 경쾌하고 뇌리에 박혔는데 제목을 알기 힘들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참이었습니다. 반드시 인터넷에서 찾고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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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포켓몬 덕후'라면 극장판을 계속 찾는 이유가 있죠. 바로 배포 포켓몬!



가지고 있는 Y판에 볼케니온을 고이 넣어뒀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마기아나'를 얻기 위해선 문판을 깨야하는데 그러려면 한참 걸리므로...
그 전에 마기아나 코드가 사라지지 않길 바래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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