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4 02:23

삽화발견 - 황제의 친위기병대 레페리아 세계전 (판타지)

삽화발견 - 패잔병 공룡병사

이 삽화는 약 제3기 중엽(S.M.E. 3500년경)에 그려진 그림으로 추정된다.

공룡제국의 기병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위용을 뽐냈던 폭군룡 중기병대로 추정된다.
(이 폭군룡-티라노사우루스라는 호칭은 카르디넨을 바라보는 지구인 입장에서 비슷한 동물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라소툰-공룡족들의 고유의 언어로 이것을 어떻게 불렀는지는 자료가 아직 발굴되지 않았다)

흡사 지구의 15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플레이트 갑옷을 입은 기사와 같은 생김새로 공룡의 몸에 찰싹 붙은 강철의 갑옷이 꼬리끝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가슴과 배에도 조립식으로 붙은 갑옷들이 이어져 있었다.

이 공룡을 모는 기수도 완전 무장한 강철 플레이트 갑옷을 입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이들이 쓰는 창과 철퇴는 인간-하메엔들이 사용하는 무기보다 몇배는 더 길고 굵었다.

보통 크로이우스 왕조와 에스티우스 왕조 역대 황제들의 직속 기병으로 활동하거나 카레타리안 숲으로 들어가 일종의 예비군으로 운용되는 강력한 돌격기병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기병 한기 한기 마다 제 각각 다양한 문양을 갑옷에 새길 수 있었으며 어떤 기수는 주변에 화려한 깃털이나 나뭇잎을 머리에 엮기도 했다.

이 친위기병대들은 패배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수정전쟁(제1차 대륙대전) 때 나타난 천사와 용의 공격이나 기습공격으로 인한 혼란으로 아군들을 죽이며 흩어지는 것이 말고는 이 기병과 대결해서 승리한 이종족 병과가 없었다.

폭군룡의 물어뜯는 힘은 항공모룡의 목을 단숨에 뜯어뜯고 라비나크족 용사의 허리를 부러뜨리거나 마도우슈들이 소환한 암흑의 괴수를 짓이길 정도로 강력했다. 단순한 힘 외에도 천둥과 같은 포효를 내지르면 눈 앞의 적들을 싸울 수 없도록 얼어붙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이 기병 근처엔 아군의 타 병과 기병들이 접근하지 않았을 정도다.

불행이도 시대가 지나면 지날 수록 기병의 수는 줄어들어갔다. 때문에 공룡족들은 공룡모양의 장갑차나 특수한 금속으로 만든 기계장치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과학기술을 따라오는 속도는 하찮은 인간들이 놀라울 정도로 빨랐기에 인간들의 새로운 전쟁병기에 대항하기 힘들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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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붓펜으로 표현한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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