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연평해전'을 감상하고...

(역사적 사건을 영화한 것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주의는 붙이지 않겠습니다)

저는 몇년 전 연평해전 제작을 위한 펀딩에 후원한 적이 있어서 공짜 예매권을 선물 받아 아버지랑 함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잠실 롯데시네마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국제시장과 마찬가지로 눈물이 났던 영화였습니다. 한 마디로만 요약하자면 '김정일 XX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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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바다의 용사들이여.

덧글

[피그말리온]

그동안 이런 영화들이 시작부터 혹평을 두들겨맞고 침몰한데 비해 이 영화는 평작은 된다는 정도의 의견이 꾸준히 나오는걸 보면 확실히 이전과 다른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요.

[K I T V S]

넵 흥행이 잘되서 연평도 포격을 다룬 영화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비로그인a]

똥군기라던가... 3~5공 정부의 치부로 연결될 수 있는 내용도 언급된 걸 보면서... 무슨 "안보상업주의(물론, '목소리 큰' 사람중엔 이게 목적인 듯 보이는 작자도 없다고 말못하지만.)" 취급하는 헛소리는 없으면 좋겠더군요.

[K I T V S]

윤영하 대위가 조금은 너무 냉혹하게 나온 것도 있으련가요...

[알파캣]

저도 꼭 봐야겠네요 XD

[K I T V S]

반드시 봐야합니다. 미화하는 영화는 결코 아닙니다. 있는 사실을 표현한거에 가깝습니다!

[이선생]

일단 한국영화를 잘 안봐서 그러는데 이건 좀 괜찮나요?
주변의 평가는 좋던데 애국심'만'으로 보는 영화는 아니죠?

[K I T V S]

군내부 부조리도 보여지고... 무엇보다 잘못된 지침때문에 대비할 수 있는걸 할수 없어서 비극이 일어난다는걸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
애국심 조장용은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