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좀 흐른 다음에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말씀드려야 될 것 같네요.
제가 4월 8일자부로 7개월 동안 다니던 '뭉키월드'라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아시아투데이'라는 인터넷 신문사의 삽화 및 캐릭터 담당 사원으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사실 스스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주변 분들의 칭찬과 격려로 열심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제겐 여전히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과분한 명함 같지만, 다들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록 아직 정식은 아.니.지.만. !!! (6개월 정도 평가 기간을 갖습니다)
명백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별 일 없이 무난하게 계! 속!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과 주말엔 틈틈히 저 만의 세계를 건설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네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덧글
자기 이름이 박힌 명함을 보면 으헤헤헤 하게 된다니까요.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즐기세요!
축하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고도 도망친 것은 우리들만 아니라 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니, 물에 젖은 빵을 받지 않기를 기도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