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 15:07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이슬람 문제다. 이세계의 고문서 (장문)

이럴수가.. 이라크의 모든 문화재들이 파괴되고 있어요..

[독후감 및 고뇌]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제1편)

[독후감 및 고뇌]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제2편)

메이즈님 글
DreamerFleet님 글

조커님 글
코로로님 글
TERESA님 글 (1)
TERESA님 글 (2)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1)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2)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3)




본인 : 그, 그니까.. 이슬람주의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의 대세가 되어버렸고 이는 사이드 쿠틉과 알 반나의 소원이 이루어진 행태로서.. 그들의 목적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걸로 우린 그것을 막아야...

다른 사람들 : 됐고.. 코란부터 막장이니까.. 다 나쁘다고 봐도 된다니깐? 뭘 구분하려 그래...?

본인 : 그,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분단이 일어나면 그것도 그러하지 않..

다른 사람들 : 장.난.하.냐 ??



역개루 카페에선 블로그의 독후감 한번 올렸더니 1주일이나 차단 당했던 상태였다.. 현대 정치 얘기하지 말라나?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얘기를 해도 호응해주는 사람들도 없고.. 물론 이와중에 이라크에선 계속 사람들의 손목과 머리가 잘려 나가고 있고 온갖 책들이 불살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걸 좋다고 즐거워하는 세계 곳곳의 무슬림들도 가득한 것도 현실이다.

난 이런 상황에 점점 나까지 양쪽에서 고래싸움에 끼인 새우가 된 듯한 분위기가 (이슬람을 옹호하는 세력에선 쓸데없는 세속,친미,친유대라고, 이슬람을 증오하는 세력에선 괜시리 이슬람 편든다고;;) 이르자.. 솔직히 공포스러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본인은 한 번 한국의 무슬림들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어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평소같았으면 이슬람권 국가 대부분에서 벌어지는 처형이나 전근대적 처벌에 대해 그래도 반대하는 입장일 줄 알았다.
유투브에서도 이슬람교에 대해 홍보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려는 젊은분들도 많고 그분들의 이미지는 나름 깨끗해 보여서 친근감을 갖고 그러한 사람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를 읽으며 고민해 봤다..


그런데;; 그런데..


논란이 일 것 같은 글1 (현재는 삭제되었다)
논란이 일 것 같은 글2


(다만, 저 분은 마크 가브리엘의 경력이 문제가 있다는 글을 쓴적도 있다)
한 번 읽고 나니.. 대부분 저 분의 글에 토를 다는 사람은 개신교 신자들의 항변이 대부분이었고 역사, 정치, 경제 전공자분들은 없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일단 나는 참 속상한 마음으로 네이버 역사카페인 '부흥'에 글을 올려봤다.


네이버에선 '마리우스'가 본인의 닉네임이다. (그림을 클릭하면 제대로 보인다)




즉, 현실적으론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세속주의적이지 않고 신본주의적 사상을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러면 이럴 수록 내 마음은 복잡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로는 제3자의 해결법이라고 부르는게 딱 3가지 밖에 없다는 거다.


1. 우파식 깔끔한 해결법 : 이슬람 그 자체가 잘못되었고 그것을 믿는 14억이 모두 틀렸으므로 나치 독일과 구 소련과 위성국들을 격리시킨 것처럼 진정한 신 냉전을 선포하여 막아 철저히 격리시켜야 한다. 현재로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국적과 지위를 불문하고 의심하고 감시한다. 그리고 최대한 제1세계에 발을 들이지 말게 하라.

2. 좌파식 깔끔한 해결법 : 모든게 이스라엘과 미국 잘못이다. 미국은 허리가 부러지도록 중동권에 쉴 새 없이 사죄를 해야만 하며 엄청난 배상과 복지를 해줘야 하고 이스라엘은 국가를 포기하고 모든 유대인들이 지중해에 빠져 죽거나 다른나라로 모두 떠나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교 계열 종교인들은 무슬림들에게 깍듯이 예우를 대하라.

3. 중립적 해결법 : 이슬람국가들이 세속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민간 이슬람과 진보 이슬람을 도와라. 쓸데없이 이슬람주의자들을 돕지 말고, 그리고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이 모로코와 터키, 인도네시아, 요르단 처럼 세속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경제가 발달해야 할 것이다. 샤리아법을 입밖에서 꺼내지 못하게 하고 까부는 녀석들은 때려 잡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 2번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뫼비우스의 띠처럼 탁상공론이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1번 2번 모두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을 야기한다. 자칫하다간 정말 핵테러까지 갈 수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수다!" "뭐? 무슬림!? 꺼져!"이런 참극이 일어나거나,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바다에 다 빠져죽었으면 좋겠어"라고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나는 셈이다.


나도 1번과 2번을 계속 맴돌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최대한 자제한다. 분명 중세시대엔 게르만 대침입때문에 정신 못차리던 서유럽에 비해 비잔티움과 인도와 함께 중세를 이끌었던게 사라센들이었지 않나? 무타질라파가 패하고 한발리 학파가 이긴 것과 그로 인한 계속 되는 뒤쳐짐과 비뚤어진 사악한 망상 등은 이젠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중동권에서 온 사람들 중에도 어떻게든 세속주의적으로 자국을 변화시키려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가? 그런 사람들까지 싸그리 몰아가선 안 된다. 오히려 더욱 일이 꼬일 뿐이니까.


시오니즘과 이슬람주의의 위험성을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공부를 시키고, 아무리 이슬람이 생활방식이 몸에 배었다고 변명을 하더라도 경전 그 자체를 붙일 수 없도록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거다. 그 상황에서 괜시리 문화상대주의니, 포스트모더니즘에 따른 반세속주의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X소리는 제1세계에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이슬람주의자들이 너무나도 원하고 바라는 상황이기도 하니까.


솔직히, 비유를 하자면 이슬람주의 vs. 제1세계 언론과 학자들 vs. 진보 이슬람과의 관계는 대한민국 사회의 종북-반종북과 너무나도 유사하다.



이슬람주의자  -  종북주의자, 지령받은 간첩

이슬람에 의한 세계지배  -  적화통일 혹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추락

이슬람주의를 옹호, 지원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  -  대한제국의 옛 땅 절반을 빼앗은 북한 김씨 정권

이슬람주의자들을 온건주의자라고 치켜제우고 지원하는 서구권  -  북한 정권와 협력하는 것만이 대안

(착각) 이슬람주의는 민중민주주의다  -  (착각) 북한의 주체사상도 하나의 대안이니 존중해야 한다

민간, 진보 이슬람  -  북한 정권을 끝장내려고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

이슬람주의자와 진보 이슬람은 모두 같다  -  이탈주민과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북한인들도 존중은 못 받는다.

이슬람주의는 결국 없애지 못 한다  -  북한 정권과 종북은 절대 못 없앤다



너무나도 비슷하다. 다른 점은 종북, 북한은 '거지같이 못 살지만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어찌 해결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 때문에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점이고.. 이슬람주의의 문제는 중동 전역에 걸쳐 있는 베스트팔렌 세속주의와 니잠 이슬라미의 대결이다. 워낙 후자가 스케일이 크고 함부로 부술 수 없는 거기에 전자나 후자나 민간적인 지원과 '우회 공격'을 통해 주체사상과 모든 것을 더욱 광포하게 만드는 이슬람주의라는 제2의 나치즘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

이러다 괜시리 양쪽에서 다구리 맞는거 아냐;;


덧글

  • 2014/08/29 15: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8/29 15:17 #

    인도네시아어로 '천당'이라는 뜻이라네요;;
  • ∀5 2014/08/29 15:16 # 답글

    이슬람권 여성이 황산걱정없이 입고싶은 옷을 입는 날이 오길...
  • K I T V S 2014/08/29 15:18 #

    이븐 한발, 와하비, 쿠틉, 알 반나 이 놈들이 참.......ㅠㅠ
  • 지나가던과객 2014/08/29 15:33 # 삭제 답글

    이슬람권의 경제력이 발전해서 최소한 대만 수준 정도만 되도 저런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소수가 될 것이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원리주의에 동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실업상태라는 얘기가 있어서 말이죠.

    더불어 유럽에서 지하드 한답시고 저 지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먹고 살만해도 정신적인 부족함이나 이런 것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에 동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직장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할까요?
  • K I T V S 2014/08/29 15:38 #

    그래서 좌파들은 '무슬림들에게 엄청난 복지를!'이라고 말하는데 이게 또 너무 과다하게 되는 것도 문제인지라..ㅠㅠ

    또 반대로 '전세계가 어려우니 어쩔수 없음..'하고 끝내버리는 것도 그렇고요..ㅠㅠ
  • 듀란달 2014/08/29 18:19 #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극단주의는 경제적 궁핍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즐거운편지 2014/08/29 15:34 # 답글

    우리가 문화상대주의를 천명하여 포용할지라도 그들은 상대주의가 아닙니다. 세속 이슬람, 그리고 이슬람 내부의 비판적 신학이 들어서게끔 서방의 자유사상들이 계속 교류를 통해 들어갈 때에 이슬람도 대화 및 교섭 가능한 종교가 될 것입니다. 단순한 호교론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으나, 자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전무한 종교는 사이비종교와 다를 바가 없지요. 이슬람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속적 이슬람이 늘어나는 것이, 멀고 어려워도 근본적인 솔루션이지요.
  • K I T V S 2014/08/29 15:37 #

    참으로 길고 험난하겠지만 바삼 티비 교수가 말했듯이 진보,민간 이슬람을 지원하는 것이 그나마 반폭력적이고 점진적으로 이슬람권도 어느정도 19세기 유럽처럼 변화할 수 있는 그런 미래라고 생각하죠;;
  • rotwang 2014/08/29 15:53 # 삭제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나마 진보적 무슬림이라는게 이란식 시아파 같은게 대다수인 현실이라는거죠 (동성애자를 처형하는 대신 성전환 수술을 시켜주는 나라니 이슬람 세계에서는 충분히 진보적이죠)

    그리고 그나마 저거보다 더 세속적인 무슬림도 반미, 반서방 감정을 공유 안 하는건 아닙니다. 시리아나 후세인의 이라크, 카다피의 리비아도 비교적 세속적 이슬람을 추구했지만 반서방이었으니깐요.

    미국이건 유럽이건 그런 수도 적고 반서구 감정이 없지도 않은 진보적 이슬람을 지원할 바에는 과격 이슬람이라도 자기 권력유지를 위해 과격 이슬람 왕조를 선택할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서구식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진보적 이슬람세력을 지원할 리도 없고서구식 민주주의를 추구하는거에 그나마 가까운 이슬람세력도 대다수가 반서방, 반미인판에 그들을 좋다고 지원할 세력이 있을리가없습니다. 누가 자기 싫다는 세력을 지원한댑니까
  • K I T V S 2014/08/29 16:19 #

    아무래도 바삼 교수가 말하는 세속 이슬람은 모로코와 터키, 인도네시아 쪽을 말하는 걸지도요..

    그리고 이란 내의 세속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학자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 rotwang 2014/08/30 09:37 # 삭제

    설련 그럼 나라라고 쳐도 반미, 반서구 감정이 약한거는 아니니깐요. 터키는 좀 예외지만 거기도 이미 에르도안이 집권했고요. 제가 서구면 솔직히 반미, 반서구 가능성 있는 진보적 무슬림이 자력갱생하고 석유를 서구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는 길을 안 택하고 그냥 이미 친미인 독재국/전제왕국들을 지원할 듯 합니다. 진보적 무슬림이라 해도 서구에게 충분한 신용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저 자신도 서구에게 신용 없고 반서구 친중 친러할 가능성이 많은 그 진보적 무슬림에게 배팅하는 게 한국 입장에서 좋아보이지도 않고요.

    그냥 어찌보면 석유 있을 때까지만 이슬람 세계는 서구가 관리하고 그 이후에는 이민 금지시키고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게 냅두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
  • 즐거운편지 2014/08/30 10:02 #

    제 견해나 솔루션이 상당히 이상주의적임을 인정합니다. 분명히 Rotwang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세속적이라는 무슬림 국가들도 서방이나 기독교 문화권에서 보기에는 충분히 문제적인 바 - 터키에서 지난번에 독일 선교사였나 참수 동영상도 올라왔었죠 - 진보적 무슬림에 대한 과도한 환상 또한 지양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 K I T V S 2014/08/30 11:57 #

    흠.. 어쩌면 사악한 IS가 날뛰어도 제대로 다들 무관심 방관하는건 그 정치적 이익 때문인거지요.

    최악의 상황을 바라진 않지만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야 마는 세상에 대해 체념을 하는 단계까지 이르겠나이다.
  • 담배피는남자 2014/08/29 15:47 # 답글

    쟤들은 일단 세속국가화부터 되어야 서구나 북미의 인권개념을 적용할 수 있겠죠
  • K I T V S 2014/08/29 16:11 #

    사실 세속국가는 의외로 많은 중동국가들도 시도하고 있고 착실히 진행 중 입니다. 그 악명높은 이란에서도 슬금슬금 세속주의 물결이 수면 밑에서 일고 있고 파키스탄 조차 충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터키와 함께 이집트는 전통적으로 세속 무슬림들의 대부 중 하나였고요. 지금 군부가 얼마나 잘 버텨주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겁니다. 모로코는 반유대주의와 무슬림의 으름장을 처벌하는 법을 상설한 나라이며 튀니지는 드디어 민주주의 정착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스스로 되는게 중요하지만 진보 이슬람을 돕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담배피는남자 2014/08/29 16:15 #

    그러한 세속국가화가 진행되다가도 경제적, 정치적 문제 터지면 종교가 다시 튀어나오니 뭐...
  • K I T V S 2014/08/29 16:30 #

    사실 그런 문제는 17, 18세기 유럽도 겪은거니..ㅠㅠ 제 아는 동생은 이슬람력으로 아직 2천년이 되지 않았기에 이슬람은 중세에 머물러 있으니 어쩔 수가 없는 문제다라고까지 했죠;; 단순히 시간이 지난다고 풀릴 문제는 아니겠지만..
  • 담배피는남자 2014/08/29 17:26 #

    제 생각엔 종교개혁이야말로 유럽의 근대화에 가장 큰 일조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종교개혁도 어쩌다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라 과학과 금융의 발전속에 나왔다고 볼 수도 있으니...
  • K I T V S 2014/08/29 17:35 #

    그나마 그 루터조차 마녀와 유대인들을 때려 잡아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드신 분인지라 완벽하진 못했죠;;ㅠㅠ
  • 2014/08/29 15: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29 16: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8/29 16: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9/16 18: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8/29 17: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8/29 17:4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여신금융협회 2014/08/29 16:35 # 삭제 답글

    배교자를 사형시켜야 한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건 좀 충격이군요. 이슬람 신자의 절대 다수는 모태 신앙일 텐데... 혹시 모태 신앙이더라도 성인식(?) 같은 게 있어서, 성인이 되기 전에 이슬람을 포기할 기회가 주어지나요? 사리 판단이 가능한 나이가 되고 나야 신권을 따른다는 선택이 의미가 있을 텐데요.
  • K I T V S 2014/08/29 16:37 #

    아르샤빈님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한국개신교인들이 미국개신교인들보다 더욱 근본주의적 성향을 띄듯이 무슬림들도 중동보다 한국,서유럽과 미국 무슬림이 더욱 이슬람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을 얘기하기도 하는지라.. 아무래도 저도 불안불안하지만 용납되지 않을거 같기도 하네요;;
  • 여신금융협회 2014/08/29 16:43 # 삭제

    음, 제가 알고 싶은 건 제도적인 부분이에요. 제가 카톨릭을 잘 몰라서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릅니다만, 견진 상사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유아 세례를 받은 것만으로는 확고한 기독교인이라고 인정되지 않는 절차라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메커니즘은 모르나, 아마 권리가 적은만큼 책임도 축소되는 형태겠죠.

    이와 비슷한 게 이슬람에도 있어서, 이 아이는 어릴 때 세례는 받았으나 특정 이벤트(성사?)를 치루기 전에는 아직 이슬람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냐는 거죠. 이런 제도가 없으면 저는 3번은 커녕 1번에 치우칠 수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 여신금융협회 2014/08/29 16:46 # 삭제

    명목상으로만 남아 있고 사실상 답정너인 제도라도 일단 그런 게 있으면 조금은 옹호히는 마음이 될 것 같습니다.
  • K I T V S 2014/08/29 16:47 #

    견진 상사 (X) , 성사(O).

    그건 아무래도 조사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여신금융협회 2014/08/29 16:55 # 삭제

    저도 별 생각 없이 글 클릭했다가 충격을 받고 가는군요. 새삼 이슬람에 대해 더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슬람 국가도 아닌 한국에서 저런 글을 태연히 쓸 수 있다는 건, 이슬람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보다 실체가 더 심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여신금융협회 2014/08/29 16:56 # 삭제

    아무튼 좋은 글 감사... 이슬람에 대한 앞선 글 두 개도 잘 보고 갑니다.
  • K I T V S 2014/08/29 16:56 #

    종북 문제와 함께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 2014/08/29 17:4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29 17:5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대공 2014/08/29 17:50 # 답글

    그러고보니 이란은 어떻습니까. 최근 정권도 바뀌었고...

    반대로 사우드 애들은 직접적으로 사고 치는 애들은 없는데 어떨지 모르겠고요
  • K I T V S 2014/08/29 17:56 #

    이란의 경우 메츠거의 이슬람주의?라는 책에 따르면 조심스럽게 눈에 띄진 않지만 답답한 이슬람 정권에 대한 환멸이 높아져가곤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천하의 사우디아라비아조차 여성들이 아주 조금씩 여성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곤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 ㄴㅁㅇㄹ 2014/08/29 18:01 # 삭제 답글

    이슬람 개종한 다음에 모로코 가서 국제결혼할려고하는데
    (물론 이슬람 진지하게 믿는 거 아니고)
    요즘 흉흉한 소식이 많아서 잘될지 모르겠네여
    이슬람 믿는 애들 저렇게 흉폭해서야 ㅉㅉ
  • K I T V S 2014/08/29 18:02 #

    예비 무슬림이십니까? 모로코는 그래도 세속주의 국가 중 하나이니 알뜰한 진보 무슬림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IS가려고 발악하는 놈들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 RuBisCO 2014/08/29 18:57 # 답글

    경제가 발전해서 배가 부르면 괜찮아질거라는 것 역시 망상에 가깝다고 보는게, 거기 돈대주는 놈들은 산유국에 사는 놈들이 다수이고, 세계에서 지하드 한다고 해외에서 오는 무슬림들 중에서는 선진국에서 이미 정착해서 살고 있던거 다 팽개치고 달려드는 미친놈들도 한무더깁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해관계가 꼬인 동네에 종교라는 휘발유를 끼얹어서 광신도라는 불나방들이 끼어드는 상황인데 뭘 하든 해결이 안날겁니다.
  • K I T V S 2014/08/29 19:11 #

    무조건 적인 발전이 아닌 정책에 따른 '종교는 이러이러해서 정교일체가 되선 안된다'라는 그런 법칙이 사회전반적으로 퍼져야하는데.. 한국과 일본과 달리 중동은 그러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 RuBisCO 2014/08/29 19:18 #

    좀 제대로 해결이 나려면 인근의 중동 이슬람권 국가들이 알아서 잘 잡아줘야 하는데 같은 이슬람이라고 감싸고 먹고 재워줄 돈도 보내주고 있으니까 더 답이 없죠. 솔직하게 말하면 그동네에 두발 달린 싸움질 할 수 있는 짐승이 모두 죽기 전에 해결이 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나인테일 2014/08/29 19:03 # 답글

    이슬람권에서의 진보란 샤리아법에 의한 근본주의 국가이더군요. 아랍의 봄인지 뭐시기인지로 결국 진보가 도달한 곳이 거기. 대략 노답입니다 그 쪽은.
  • K I T V S 2014/08/29 19:10 #

    넵. 진보도 꼴통이다라는 거 자체가 이슬람주의자들이 노리는 왜곡된 발언이며 고도의 책략이죠. 일부러 이슬람 싫어하는 자들에겐 '그래, 우리 꼴통 맞아. 우린 예전부터 그랬지. 우릴 못 고치는게 당연한거야!'라고 떠들어대는걸 당연시 합니다. 제가 말한 진보 이슬람은 책에 따르면 인니 모로코 요르단 터키 같은 나라의 세속 무슬림을 말하죠;;
  • 지나가던과객 2014/08/29 19:09 # 삭제 답글

    RUBISCO/ 그 선진국에서 지하드하겠다고 오는 애들 중에 제대로 된 직업도 있고 먹고 살만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더군요.

    이번에 미국기자 참수한 영국인도 부자랍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빠진 이유가 '성취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회생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슬람주의가 그걸 대치해준 것이라더군요.

    경제적인 독립도 중요하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도 저런데 빠지지 않게 하는데 중요한 것이죠.
  • K I T V S 2014/08/29 19:11 #

    대부분 아웃사이더 패배자들이 많지만, 이같은 경우는 정치와 사회, 종교에 대한 다원적 교육과 관심이 부족한 사례로도 입증 될 것 같습니다.
  • ㅁㅇㄴㄹ 2014/08/29 19:40 # 삭제 답글

    북한정권을 끝내려고 하는 북한이탈주민들? ㅋㅋㅋㅋㅋ
    걔네들 그냥 북한 욕해야 돈 많이 먹을수 있으니까 욕해주는거뿐임 ㅋㅋ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정권을 끝내려고 한다? ㅋㅋㅋㅋ
    그럼 중국동포들은 중국정권 조져버리려고 한국에 온거냐 ㅋㅋㅋ
  • K I T V S 2014/08/29 20:04 #

    일단 여기는 지금 이슬람교 얘기하는 거니 딴 소리는 하지 맙시다;

    중국동포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말이지.
  • 귀여운 순록 2014/08/29 20:11 # 답글

    저도 경제가 발전해서 배가 부르면 괜찮아질거라는 것 역시 망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막상 선진국이라고 이상한 짓거리 하는 놈들이 없는건 아니니...비교적 빨리 식을 뿐이죠. 근본적으로 저 동네에 꼬이고 꼬인 역사가 문제인데 이걸 해결하려면 글쎄요...
  • K I T V S 2014/08/29 21:28 #

    그래서 방법병행을 해야한다는 거죠;;
  • 백범 2014/08/29 22:31 # 답글

    꼴페미나 좌좀들, 유교 탈레반 광신자들 보면, 이슬람을 국내에 도입해서 저것들하고 맞붙게 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배타성, 폐쇄성은 꼴페미, 좌좀, 유교 탈레반 성리학 광신자들, 이슬람 다 똑같으니까요. 그저 숭배대상만 다를 뿐이지...

    한번쯤은 국내에 이슬람을 어느정도, 어느 정도 선을 정해놓고 그 선 이하 정도로는 유입시켰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K I T V S 2014/08/29 22:32 #

    그러다 백범님과 저부터 당합니다;;
  • 백범 2014/08/29 22:44 #

    꼴페미들, 좌좀들, 유교 탈레반 광신자들 때문에

    지금 이시간에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을 받고,

    아무런 복지혜택은 못누리며,

    말한마디 잘못하거나 눈길 잘못 돌렸다가는 전자발찌를 찰 수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지나친 여성우대 혜택으로 손해를 입었지만, 도리어 사회의 잉여 찌질이 취급을 당하는 지금과 같은 현실은 얼마나 님이나 저에게 좋은 사회입니까?

    그저 살려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런 건가요???
  • 백범 2014/08/29 22:44 #

    그저 이슬람이랑 꼴페미나 좌좀들, 유교 탈레반 광신자들이 박터지게 싸우는 꼴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꼴페미들, 좌좀들, 유교 탈레반 광신자들 때문에 현실 자체가 시궁창이니 이거야 원...
  • K I T V S 2014/08/29 23:08 #

    님은 자유통일과 북한동포해방은 바라지도 않으세요...? 이 상황이 X같고 짜증나면 어떻게든 다르게 바꾸고 싶은게 사람심리인데... 그저 악화하는 소원만 바라자면 어쩌자는겁니까;;
  • KittyHawk 2014/08/29 23:20 #

    백범님의 생각은 아무래도 잿더미에서만 부활이 가능하다는 접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당성은 있지만 대가가 너무 크다는게 단점이죠.
  • K I T V S 2014/08/29 23:23 #

    물론 지금 상황이 참으로 어수선하고 막장인건 이해합니다만.. 최고가 아닌 차선, 최악이 아닌 차악, 무저갱보단 지옥을, 지옥보단 연옥을 선택하라는 말이 있듯이 돌파구를 어떻게든 찾아야지 이 방법은 백악기의 괴물들이 듫끓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라는 수준이란 말입니다;;
  • K I T V S 2014/09/02 00:11 #

    아.. 답답하네. 예상대로 무슬림따로 좌따로 우따로 제각각 말만 하니깐..
  • KittyHawk 2014/08/29 23:24 # 답글

    저는 굉장히 절망적으로 봅니다. 그 치열한 십자군 전쟁 와중에 살라딘 왕처럼 이교도의 지도자와 백성들조차 존경을 보낸 군주를 낳기도 했던 이슬람이 지금 같은 경우가 된 건 굉장히 뜻밖이라 봅니다. 뭐 현대로 따지면 마수드 장군같은 인물도 있었지만 그런 사람들은 극도로 소수이거나 같은 무슬림에게도 적으로 간주당해 목숨을 위협받았다는 점이 안타깝죠. 한 예로 살라딘 왕만 해도 같은 무슬림들에게 위협 받은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뭐 지금은 그 사우디조차 국민들이 이슬람주의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할 단계에 이르렀다지만 자국 통치의 편의 때문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왕족들은 쉽게 온건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 수가 없으니 진퇴양난이죠.
  • K I T V S 2014/08/29 23:26 #

    결국 작은 규모의 국민vs국민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세계대전 혹은 '진정한 의미의 신냉전'이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KittyHawk 2014/08/29 23:31 #

    사실 서구나 이슬람이나 각자 자기들이 싸버린 똥들을 치워야 한다고 봅니다. 서구쪽은 공산주의, 페미나치즘을 얼른 치워버려야 하고 이슬람은 근본주의를 종식시킬 베스트팔렌 조약급의 사건이 있어야 하죠. 아 덤으로 미국 지도자들도 개신교 근본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자제를 호소해야 한다 봅니다. 각자가 품은 위험한 폭약에서 얼른 신관을 빼버려야 해요.
  • K I T V S 2014/08/29 23:33 #

    문제는 바삼교수가 말한대로 끊임없이 대다수의 서구언론들은 '폭탄테러와 총질만 안하면 제도권 이슬람주의자는 온건'하다는 생각으로 계속 진보 이슬람이 아닌 제도권 이슬람주의자들만 돕는다는 것이죠. 그걸 핑계삼아 개신교계는 맨날 또 공격을 감행하고 있고요. 이러면 이럴 수록 전세계 경제와 문화, 과학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될 겁니다.
  • 백범 2014/08/29 23:40 #

    K I T V S//

    개신교와 유교, 페미니즘, 사회주의는 허용하면서 이슬람을 허용못할 이유는 뭡니까?

    도덕, 윤리, 정의, 예의를 내세워서 사람 병신만드는 유교사상과 페미니즘, 기독교, 사회주의 등이 이슬람보다 덜 해롭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K I T V S 2014/08/29 23:49 #

    이슬람은 이미 허용하고 있잖습니까? 단지 제가 주의하자는 건 '개신교 근본주의'와 '이슬람주의'그리고 '페미나치'를 막아야한다는 것이고요.
  • 염땅크 2014/08/30 00:18 #

    크세르크세스 1세: 쿠르드 후손이여. 당신도 관대하입니까?

    살라흐 앗딘: 예. 사실 저도 좀 관대합니다. 페르시아 선배님.




    물론 크세르크세스와 살라딘같은 리더는 저 판에는 나오기 힘들 겁니다. 오히려 지금 그 자칭 칼리프같은 간신배들만 득세하겠죠.

    그러고보니 오덕문화로 대표되는 일본 못지 않게 돼지고기 요리를 즐기는 중국도 ISIS가 타도해야만 할 적인데? ISIS 입장에서 중국과 일본은 완전 소돔과 고모라임.(하지만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사람은 외국의 돼지고기 요리를 맛보고 돼지고기를 몰래 먹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 K I T V S 2014/08/30 00:22 #

    염땅 : 이슬람주의자들은 멍멍드립으로 '중국은 고모라, 일본은 소돔. 한국은 둘을 합쳐 고돔 아니 고담(GOTHAM)'이란 드립을 칠지도;;
  • KittyHawk 2014/08/29 23:33 # 답글

    일각에선 페미니즘이 하는 짓이 영 마음에 안 든 마당에 종교적 과격함이 문제이지만 페미니즘을 자동 적대하는 IS가 일정 부분 마음에 든다는 여론도 나오는 걸로 압니다.
  • 백범 2014/08/29 23:39 #

    아직 열살도 채 안되는 어린아들이 아무 생각없이 앞만 봤는데, 앞만 본 것인데도 이상한, 음흉한, 야한 것을 생각하는 녀석으로 오해받았다는 말을 집사람에게 듣고 나니 황당하다 못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 K I T V S 2014/08/29 23:39 #

    아.. 아무리 그래도 그냥 닥치는대로 야지디인, 과학자, 문화종사자, 그냥 일반 여자들은 죄다 다 죽이거나 완벽한 노예로 전락시키고 모든 것을 절멸시키려는 나치와 소련의 환생같은 놈들을 옹호한다니 이건 말이 안되죠;;;;;;;;;; 참;;;;
  • KittyHawk 2014/08/29 23:40 #

    그 정도 입니까? 가관이 따로 없네요.
  • 백범 2014/08/29 23:54 #

    도서관의 사무보는 여직원인데... 아직 딸딸이, 자위가 뭔지도 모르는 어린애에게 그런 의심을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었습니다. 되든 안되든 일단 국회의원에게 메일로 보내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국민 신문고는 관료들의 형식적인 답변만 나오는 곳이라 찔러봤자 효과도 없고요.

    저에게 그랬다면 그냥 모욕 정도로 여기고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지 얼마 안되는 아이에게까지 그럴 수 있는지... 아무리 그 도서관 여직원, 피해의식이 심해서 정신병 수준까지 갔다고 해도 말이죠.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여자들 그전부터 은근히 많았었습니다.)

    아들이 중학생 정도, 아니 초등학교 5,6학년 정도만 됐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말 듣고 분해서 정말 이틀정도 잠이 안왔습니다. 페미들 때문에 어린 자식까지 희생되는 것은 아닌지...
  • KittyHawk 2014/08/29 23:42 #

    그만큼 상호간 증오가 너무나 커졌다는 점이죠. 자유 민주주의가 다 좋긴 한데 타인의 자유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것에 대한 자유에 대한 고민은 결여된 게 아니었는가 싶어지죠. 페미니즘, 공산주의, 나치즘, 이슬람근본주의 다 똑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이 가진 공통된 위험요소에 대해서 정작 자유를 표방하는 국가들은 위험성을 인지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 백범 2014/08/29 23:46 #

    나한테 그랬더라도, 아니 아들녀석이 열살만 넘었더라도... 잠이 안오네요.

    정 그렇게 모든 남자들이 치한같거든 지가 먼저 짧은 치마를 입지를 말던가. 아들녀석이 만지기라도 했다면 또 모를까 그렇지도 않았다네요.

    8월초에 있었던 일인데 그 도서관 여자직원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분합니다. 어떻게 열살도 안된 어린아이에게 그럴 수 있는지.
  • K I T V S 2014/08/29 23:48 #

    백범님 / 일단 저도 페미나치즘이 도를 넘었다는건 故성재기 대표의 울분을 통해서도 알고있습니다. 서구권이 수백년에 걸쳐서 이룩한 여성운동을 너무 성급하게 빨리 도입한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있듯이 이것 또한 조심스럽게 제기되야할거예요. 반드시 그 냉혹한 사람에게 대가를 치루게 하세요

    키티호크님 / 이래도 자유대한이 다른 제1세계와 마찬가지라는 점은 아.직.까.지.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죽거나 재산을 강제로 뺏기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자유가 없어지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는지 (스탈린의 홀로도모르, 히틀러의 T-4 프로그램, 이란의 여성문화 파괴, 탈레반의 문화파괴, 그리고 IS의 야지디인 대학살과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일본제국의 자살공격들 그리고 북괴놈들의 정치범수용소 등..) 제대로 교육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공포'체험으로 밑 세대들에 자유의 소중함을 어떻게든 만끽시켜야 할 겁니다.
  • 2014/08/30 01: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30 01: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8/30 01: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Joker™ 2014/08/30 01:56 # 답글

    솔직하게 하나 질문 드리겠습니다.

    소위 세속주의 이슬람 국가를 정상국가라고 보시는 겁니까??
  • K I T V S 2014/08/30 01:58 #

    사우드나 이란, 레바논 이런 국가들 말고도 인도네시아, 터키, 모로코 같은 나라들까지 합쳐서 말인가요?
  • Joker™ 2014/08/30 02:01 #

    네, 근본주의자들이 알라의 요술봉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라면 걔네들은 이웃집 전자팔찌 소유주거든요.
  • K I T V S 2014/08/30 02:03 #

    물론 그나마 어떻게든 세속적으로 사려는 그 나라에서도 IS에 가려고 발악하는 미친놈들은 나오기 마련이고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나는 것도 참 기가 찰 노릇이죠. 미국인을 참수한 영국놈도 알고보니 잘 사는 부잣집 놈이었는데도 거리낌없이 타락했다고 말이죠. 어차피, 사고가 터지면 터질 수록 연대책임이라는 선입견이 가해져 어떻게든 '난 세속적으로 사고없이 인생을 산다다!'라는 무슬림이 있을 경우(당장 저 한국 블로거분은 돼지고기를 하람이라 경계하지만 혹시 아나요? 터키나 인도네시아인인데 하람도 어느정도 즐기고 인간이 만든 것 뿐인 하디스와 샤리아는 쉬엄쉬엄 넘기려는 사람들이 있을지. 그런 사람들까지 잠정적 IS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북한인들을 잠재적 악당이라 여기고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마저 외면하면 안되듯이요)

    '쟤들이 클동안 니들은 대체 뭐했냐?'라는 의도라면 그거에 대해선 저도 답답함을 느끼긴 합니다. 이건 구원파-신천지-신사도운동 계열 개신교로 인한 그리스도교인들의 연대책임의 10배정도 되는 공포니까요.
  • Joker™ 2014/08/30 02:05 #

    말레이시아도 종교박해가 당연하게 행해지고 터키도 조혼과 명예살인이 당연하게 일어나는 곳인데도요??

  • K I T V S 2014/08/30 02:12 #

    그렇다고 모든 터키인들이 아타튀르크의 뜻을 다 버리고 이슬람주의가 짱이다 외친 상황은 아니고, 그런 명예살인한 새끼들 떄려잡으려고 바꾸려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 사람들까지 다 싸잡아서 깎아 내리면 그거대로 더 일이 꼬일 수 있다는 말을 드린겁니다. 하물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툭하면 총기난동으로 사람이 죽고 '미국인들은 툭하면 총질하는 미개한 놈들'라고 안 하잖습니까.
  • Joker™ 2014/08/30 02:14 #

    총기사고가 인간의 가치, 판단사고가 아니라 종교문제로 얽혀들어갔다면 미국 코쟁이들도 충분히 미개한 놈들 됩니다.

    종교적 가치가 정치의 영역에 들어서면 그거 미개한 거 맞고, 이슬람은 이미 체제 자체가 이걸 수정할 수 없어요.
  • K I T V S 2014/08/30 02:27 #

    미국도 답이 없다는 말은 인정합니다. 할 말이 없으니까요. 저도 무타질라파가 사라진지 몇백년후에 이 지역 자체가 멀어졌다는 건 안타까울뿐이죠. 미약하게 나마 진보학자들을 돕는거 밖에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는 것도요.
  • Joker™ 2014/08/30 02:36 #

    민중이 먼저 그들을 죽일 겁니다

    이슬람에서 철학이 사라지고 정복지의 기술력 흡수한 거 앵꼬나자 퇴보가 시작된 것은 원리주의자들의 음모가 아니라
    저 교리에서는 그게 정상이라서.죠


  • K I T V S 2014/08/30 02:44 #

    뭐. 따지자면 중세이슬람 반짝도 비잔티움 사산조 굽타왕조 피빨아먹는 빨밖에 없다치면 뭐. 저야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배운건 죄다 똥이 되버리니깐. 이런건 오유텐선비나 베충이와 디씨폐인들이나 결론과 방향성으ㄴ 똑같으니 말이죠.
  • 2014/09/01 20:5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9/01 20:53 #

    근데 미국은 이제 돈이 없고.. 유대인보고 죽으라는건 말이 안되니깐;;;
  • 2014/09/01 21:0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9/01 21:22 #

    저도 예전엔 무조건 엄청나게 돈 많은 유대인들이 무조건적으로 쳐들어와서 정착한 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19세기에 이주한 아랍인 비율이 더 적었다는 자료를 본 것 같았고.. 맨 처음에 아랍권 국가들이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한 것도 그렇고 마냥 한쪽으로만 볼 수 없는 거 같아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멸망하면 유대 어린이와 여자들은 대부분 떼몰살 확정이라 우파식 해결법과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거라 말하고 싶습니다;;
  • 2014/09/01 21:3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9/01 21:35 #

    사람들 죽이면서 낄낄 거리는 사진은 대부분 '하즈불라(헤즈볼라)의 지도자가 망하길 바라는 환희'를 뜻하거나 '사람을 방패로 쓰면서 민간지대에서 죽여대는'것에 대한 보복이라 그러는 것으로 밝혀진 거 같습니다. 예전 베트남 전쟁의 그 유명한 사진이 알고보니 학살마 베트콩을 처단하는 가족을 잃은 경찰관이었다는 반전처럼요.

    처음부터 이상한 목적으로 이스라엘이 건국된 것도 아니었고요.. 참, 꼭 이렇게 꼭 좌우로 나뉜다니깐;;

    그리고 팔레스타인도 알고보면 안타까운게 툭하면 무조건 사람들이 알아서 미사일에 맞으려고 환장하고.. 여자들은 하면 안되는 직업, 남자들이 하면 안되는 직업 이런거까지 따지면서 차별을 하고 아이들에게도 폭탄터트려서 사람죽이는 법을 가르치는게 현실입니다;;
  • 2014/09/01 21:5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9/01 23:58 #

    그것도 그렇고 한국독립군과 비교할 수 없는게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는 밥먹고 있거나 자고있거나 샤워중인 이스라엘 일반 민간인들과 외국인들도 섞여 있는데도 폭탄터트려 죽여대는 것도 문제인데 그건 항상 언론이 은근슬쩍 빼죠;;
  • 애국왕 2014/09/02 08:14 # 답글

    이슬람에선 자신들 대다수는 평화를 사랑하는데 비정상적인 원리주의자들이 문제라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이슬람주의가 대세가 되기 이전의 세속주의적인 경향이 오히려 비이슬람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K I T V S 2014/09/02 09:02 #

    그럼 하룬 알 라시드와 알 마문부터 부관참시 해야죠...-_-
  • 더러운현실 2014/09/24 15:46 # 삭제 답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나라 명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본토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연방 이란 이라크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쿠바 미얀마 필리핀 과테말라 멕시코 이집트 시리아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소말리아등등
  • K I T V S 2014/09/24 17:42 #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이 빼고 거의 다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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