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이라크의 모든 문화재들이 파괴되고 있어요..
[독후감 및 고뇌]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제1편)
[독후감 및 고뇌]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제2편)
메이즈님 글
DreamerFleet님 글
조커님 글
코로로님 글
TERESA님 글 (1)
TERESA님 글 (2)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1)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2)
네이버의 아르샤빈님의 글 (3)
본인 : 그, 그니까.. 이슬람주의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의 대세가 되어버렸고 이는 사이드 쿠틉과 알 반나의 소원이 이루어진 행태로서.. 그들의 목적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걸로 우린 그것을 막아야...
다른 사람들 : 됐고.. 코란부터 막장이니까.. 다 나쁘다고 봐도 된다니깐? 뭘 구분하려 그래...?
본인 : 그,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분단이 일어나면 그것도 그러하지 않..
다른 사람들 : 장.난.하.냐 ??
역개루 카페에선 블로그의 독후감 한번 올렸더니 1주일이나 차단 당했던 상태였다.. 현대 정치 얘기하지 말라나?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얘기를 해도 호응해주는 사람들도 없고.. 물론 이와중에 이라크에선 계속 사람들의 손목과 머리가 잘려 나가고 있고 온갖 책들이 불살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걸 좋다고 즐거워하는 세계 곳곳의 무슬림들도 가득한 것도 현실이다.
난 이런 상황에 점점 나까지 양쪽에서 고래싸움에 끼인 새우가 된 듯한 분위기가 (이슬람을 옹호하는 세력에선 쓸데없는 세속,친미,친유대라고, 이슬람을 증오하는 세력에선 괜시리 이슬람 편든다고;;) 이르자.. 솔직히 공포스러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본인은 한 번 한국의 무슬림들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어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평소같았으면 이슬람권 국가 대부분에서 벌어지는 처형이나 전근대적 처벌에 대해 그래도 반대하는 입장일 줄 알았다.
유투브에서도 이슬람교에 대해 홍보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려는 젊은분들도 많고 그분들의 이미지는 나름 깨끗해 보여서 친근감을 갖고 그러한 사람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를 읽으며 고민해 봤다..
그런데;; 그런데..
논란이 일 것 같은 글1 (현재는 삭제되었다)
논란이 일 것 같은 글2
(다만, 저 분은 마크 가브리엘의 경력이 문제가 있다는 글을 쓴적도 있다)
한 번 읽고 나니.. 대부분 저 분의 글에 토를 다는 사람은 개신교 신자들의 항변이 대부분이었고 역사, 정치, 경제 전공자분들은 없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일단 나는 참 속상한 마음으로 네이버 역사카페인 '부흥'에 글을 올려봤다.
네이버에선 '마리우스'가 본인의 닉네임이다. (그림을 클릭하면 제대로 보인다)

즉, 현실적으론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세속주의적이지 않고 신본주의적 사상을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러면 이럴 수록 내 마음은 복잡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로는 제3자의 해결법이라고 부르는게 딱 3가지 밖에 없다는 거다.
1. 우파식 깔끔한 해결법 : 이슬람 그 자체가 잘못되었고 그것을 믿는 14억이 모두 틀렸으므로 나치 독일과 구 소련과 위성국들을 격리시킨 것처럼 진정한 신 냉전을 선포하여 막아 철저히 격리시켜야 한다. 현재로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국적과 지위를 불문하고 의심하고 감시한다. 그리고 최대한 제1세계에 발을 들이지 말게 하라.
2. 좌파식 깔끔한 해결법 : 모든게 이스라엘과 미국 잘못이다. 미국은 허리가 부러지도록 중동권에 쉴 새 없이 사죄를 해야만 하며 엄청난 배상과 복지를 해줘야 하고 이스라엘은 국가를 포기하고 모든 유대인들이 지중해에 빠져 죽거나 다른나라로 모두 떠나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교 계열 종교인들은 무슬림들에게 깍듯이 예우를 대하라.
3. 중립적 해결법 : 이슬람국가들이 세속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민간 이슬람과 진보 이슬람을 도와라. 쓸데없이 이슬람주의자들을 돕지 말고, 그리고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들이 모로코와 터키, 인도네시아, 요르단 처럼 세속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경제가 발달해야 할 것이다. 샤리아법을 입밖에서 꺼내지 못하게 하고 까부는 녀석들은 때려 잡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 2번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뫼비우스의 띠처럼 탁상공론이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1번 2번 모두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을 야기한다. 자칫하다간 정말 핵테러까지 갈 수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수다!" "뭐? 무슬림!? 꺼져!"이런 참극이 일어나거나, "모든 이스라엘인들은 바다에 다 빠져죽었으면 좋겠어"라고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나는 셈이다.
나도 1번과 2번을 계속 맴돌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최대한 자제한다. 분명 중세시대엔 게르만 대침입때문에 정신 못차리던 서유럽에 비해 비잔티움과 인도와 함께 중세를 이끌었던게 사라센들이었지 않나? 무타질라파가 패하고 한발리 학파가 이긴 것과 그로 인한 계속 되는 뒤쳐짐과 비뚤어진 사악한 망상 등은 이젠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중동권에서 온 사람들 중에도 어떻게든 세속주의적으로 자국을 변화시키려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가? 그런 사람들까지 싸그리 몰아가선 안 된다. 오히려 더욱 일이 꼬일 뿐이니까.
시오니즘과 이슬람주의의 위험성을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공부를 시키고, 아무리 이슬람이 생활방식이 몸에 배었다고 변명을 하더라도 경전 그 자체를 붙일 수 없도록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거다. 그 상황에서 괜시리 문화상대주의니, 포스트모더니즘에 따른 반세속주의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X소리는 제1세계에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이슬람주의자들이 너무나도 원하고 바라는 상황이기도 하니까.
솔직히, 비유를 하자면 이슬람주의 vs. 제1세계 언론과 학자들 vs. 진보 이슬람과의 관계는 대한민국 사회의 종북-반종북과 너무나도 유사하다.
이슬람주의자 - 종북주의자, 지령받은 간첩
이슬람에 의한 세계지배 - 적화통일 혹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추락
이슬람주의를 옹호, 지원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 - 대한제국의 옛 땅 절반을 빼앗은 북한 김씨 정권
이슬람주의자들을 온건주의자라고 치켜제우고 지원하는 서구권 - 북한 정권와 협력하는 것만이 대안
(착각) 이슬람주의는 민중민주주의다 - (착각) 북한의 주체사상도 하나의 대안이니 존중해야 한다
민간, 진보 이슬람 - 북한 정권을 끝장내려고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들
이슬람주의자와 진보 이슬람은 모두 같다 - 이탈주민과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북한인들도 존중은 못 받는다.
이슬람주의는 결국 없애지 못 한다 - 북한 정권과 종북은 절대 못 없앤다
너무나도 비슷하다. 다른 점은 종북, 북한은 '거지같이 못 살지만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어찌 해결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 때문에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점이고.. 이슬람주의의 문제는 중동 전역에 걸쳐 있는 베스트팔렌 세속주의와 니잠 이슬라미의 대결이다. 워낙 후자가 스케일이 크고 함부로 부술 수 없는 거기에 전자나 후자나 민간적인 지원과 '우회 공격'을 통해 주체사상과 모든 것을 더욱 광포하게 만드는 이슬람주의라는 제2의 나치즘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
덧글
저런 원리주의에 동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실업상태라는 얘기가 있어서 말이죠.
더불어 유럽에서 지하드 한답시고 저 지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먹고 살만해도 정신적인 부족함이나 이런 것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에 동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직장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할까요?
또 반대로 '전세계가 어려우니 어쩔수 없음..'하고 끝내버리는 것도 그렇고요..ㅠㅠ
그리고 그나마 저거보다 더 세속적인 무슬림도 반미, 반서방 감정을 공유 안 하는건 아닙니다. 시리아나 후세인의 이라크, 카다피의 리비아도 비교적 세속적 이슬람을 추구했지만 반서방이었으니깐요.
미국이건 유럽이건 그런 수도 적고 반서구 감정이 없지도 않은 진보적 이슬람을 지원할 바에는 과격 이슬람이라도 자기 권력유지를 위해 과격 이슬람 왕조를 선택할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서구식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진보적 이슬람세력을 지원할 리도 없고서구식 민주주의를 추구하는거에 그나마 가까운 이슬람세력도 대다수가 반서방, 반미인판에 그들을 좋다고 지원할 세력이 있을리가없습니다. 누가 자기 싫다는 세력을 지원한댑니까
그리고 이란 내의 세속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학자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 자신도 서구에게 신용 없고 반서구 친중 친러할 가능성이 많은 그 진보적 무슬림에게 배팅하는 게 한국 입장에서 좋아보이지도 않고요.
그냥 어찌보면 석유 있을 때까지만 이슬람 세계는 서구가 관리하고 그 이후에는 이민 금지시키고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게 냅두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바라진 않지만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야 마는 세상에 대해 체념을 하는 단계까지 이르겠나이다.
종교개혁도 어쩌다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라 과학과 금융의 발전속에 나왔다고 볼 수도 있으니...
이와 비슷한 게 이슬람에도 있어서, 이 아이는 어릴 때 세례는 받았으나 특정 이벤트(성사?)를 치루기 전에는 아직 이슬람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냐는 거죠. 이런 제도가 없으면 저는 3번은 커녕 1번에 치우칠 수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그건 아무래도 조사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사우드 애들은 직접적으로 사고 치는 애들은 없는데 어떨지 모르겠고요
(물론 이슬람 진지하게 믿는 거 아니고)
요즘 흉흉한 소식이 많아서 잘될지 모르겠네여
이슬람 믿는 애들 저렇게 흉폭해서야 ㅉㅉ
다만 여기에서도 IS가려고 발악하는 놈들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미국기자 참수한 영국인도 부자랍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빠진 이유가 '성취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회생활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슬람주의가 그걸 대치해준 것이라더군요.
경제적인 독립도 중요하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도 저런데 빠지지 않게 하는데 중요한 것이죠.
걔네들 그냥 북한 욕해야 돈 많이 먹을수 있으니까 욕해주는거뿐임 ㅋㅋ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정권을 끝내려고 한다? ㅋㅋㅋㅋ
그럼 중국동포들은 중국정권 조져버리려고 한국에 온거냐 ㅋㅋㅋ
중국동포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말이지.
어차피 배타성, 폐쇄성은 꼴페미, 좌좀, 유교 탈레반 성리학 광신자들, 이슬람 다 똑같으니까요. 그저 숭배대상만 다를 뿐이지...
한번쯤은 국내에 이슬람을 어느정도, 어느 정도 선을 정해놓고 그 선 이하 정도로는 유입시켰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을 받고,
아무런 복지혜택은 못누리며,
말한마디 잘못하거나 눈길 잘못 돌렸다가는 전자발찌를 찰 수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지나친 여성우대 혜택으로 손해를 입었지만, 도리어 사회의 잉여 찌질이 취급을 당하는 지금과 같은 현실은 얼마나 님이나 저에게 좋은 사회입니까?
그저 살려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런 건가요???
너무 꼴페미들, 좌좀들, 유교 탈레반 광신자들 때문에 현실 자체가 시궁창이니 이거야 원...
개신교와 유교, 페미니즘, 사회주의는 허용하면서 이슬람을 허용못할 이유는 뭡니까?
도덕, 윤리, 정의, 예의를 내세워서 사람 병신만드는 유교사상과 페미니즘, 기독교, 사회주의 등이 이슬람보다 덜 해롭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살라흐 앗딘: 예. 사실 저도 좀 관대합니다. 페르시아 선배님.
물론 크세르크세스와 살라딘같은 리더는 저 판에는 나오기 힘들 겁니다. 오히려 지금 그 자칭 칼리프같은 간신배들만 득세하겠죠.
그러고보니 오덕문화로 대표되는 일본 못지 않게 돼지고기 요리를 즐기는 중국도 ISIS가 타도해야만 할 적인데? ISIS 입장에서 중국과 일본은 완전 소돔과 고모라임.(하지만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사람은 외국의 돼지고기 요리를 맛보고 돼지고기를 몰래 먹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저에게 그랬다면 그냥 모욕 정도로 여기고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지 얼마 안되는 아이에게까지 그럴 수 있는지... 아무리 그 도서관 여직원, 피해의식이 심해서 정신병 수준까지 갔다고 해도 말이죠.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여자들 그전부터 은근히 많았었습니다.)
아들이 중학생 정도, 아니 초등학교 5,6학년 정도만 됐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말 듣고 분해서 정말 이틀정도 잠이 안왔습니다. 페미들 때문에 어린 자식까지 희생되는 것은 아닌지...
정 그렇게 모든 남자들이 치한같거든 지가 먼저 짧은 치마를 입지를 말던가. 아들녀석이 만지기라도 했다면 또 모를까 그렇지도 않았다네요.
8월초에 있었던 일인데 그 도서관 여자직원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분합니다. 어떻게 열살도 안된 어린아이에게 그럴 수 있는지.
키티호크님 / 이래도 자유대한이 다른 제1세계와 마찬가지라는 점은 아.직.까.지.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죽거나 재산을 강제로 뺏기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자유가 없어지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는지 (스탈린의 홀로도모르, 히틀러의 T-4 프로그램, 이란의 여성문화 파괴, 탈레반의 문화파괴, 그리고 IS의 야지디인 대학살과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일본제국의 자살공격들 그리고 북괴놈들의 정치범수용소 등..) 제대로 교육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공포'체험으로 밑 세대들에 자유의 소중함을 어떻게든 만끽시켜야 할 겁니다.
소위 세속주의 이슬람 국가를 정상국가라고 보시는 겁니까??
'쟤들이 클동안 니들은 대체 뭐했냐?'라는 의도라면 그거에 대해선 저도 답답함을 느끼긴 합니다. 이건 구원파-신천지-신사도운동 계열 개신교로 인한 그리스도교인들의 연대책임의 10배정도 되는 공포니까요.
종교적 가치가 정치의 영역에 들어서면 그거 미개한 거 맞고, 이슬람은 이미 체제 자체가 이걸 수정할 수 없어요.
이슬람에서 철학이 사라지고 정복지의 기술력 흡수한 거 앵꼬나자 퇴보가 시작된 것은 원리주의자들의 음모가 아니라
저 교리에서는 그게 정상이라서.죠
처음부터 이상한 목적으로 이스라엘이 건국된 것도 아니었고요.. 참, 꼭 이렇게 꼭 좌우로 나뉜다니깐;;
그리고 팔레스타인도 알고보면 안타까운게 툭하면 무조건 사람들이 알아서 미사일에 맞으려고 환장하고.. 여자들은 하면 안되는 직업, 남자들이 하면 안되는 직업 이런거까지 따지면서 차별을 하고 아이들에게도 폭탄터트려서 사람죽이는 법을 가르치는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