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이구아노돈 중장기병 책 사진
"저.. 저 것 좀 봐... 우, 우리로썬 이길 수 없는 놈들이야!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어찌하여 원수들에게 저렇게도 지독한 괴수를 내리시어
저희를 치려하시나이까! 취이이이이이익!"
-제국군의 항공모룡과 하늘병사들을 본 오크족 혁명보병의 유언.

이 그림을 그린지 4년이 되갑니다. 원래는 2010년에 집중적으로 그림에 대한 재교육을 받을 때 보스 몬스터 특집으로 그렸던 것이었습니다. 전 게임용보단 개인 세계관 정비용 다듬기를 위해 준비했었습니다.
공룡의 얼굴을 한 장신의 종족들이 다스리는 기후가 다른 남극의 가상제국의 결전병기라 할 수 있는 지상의 항공모함이라 불리는 거대용각류 공룡괴수를 그린 것인데.. 연필로 그린걸 살짝 포토샵으로 입체효과를 입혀줬엇습니다. 완벽한 완성은 아닌 채로 끝나서 아쉬웠죠. 항공모룡의 발은 울트라리스크를 참고했습니다.
웬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늑대인간이나 트롤조차 공룡기병들 앞에선 힘없는 보병과 같은 처지였다고 했죠.
항공모룡은 온 몸이 미스릴과 맞먹는 특수한 돌로 이루어진 갑옷이 붙어있어 현대병기의 공격에 맞아도 쉽게 쓰러지지 않지만 아랫배나 다리를 공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에 여러종류의 기병들이 호위하고 있다고 설정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그린 컨셉은 이랬습니다. 옆 모습을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크기는 어떤지로요.
그렇게 해서 좀 더 자세히 그린 프로토타입은 이렇고요. 일부러 번개와 붉은 눈을 집어넣어 더 사악해 보이도록 효과를 줬고.





간단한 스케치로 어떤 기능(?)을 가진 병기인지 알려줍니다. 갑옷 속에는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고 바구니 처럼 생긴 곳은 '발사대'이며 거대한 폭발성 화살을 쏩니다. 항공모룡의 목은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다니는 것들을 입으로 낚아챌 수 있어요. 등 위에는 거대화한 익룡들이 폭격기 역할을 하며 주변을 감시합니다.
또 머리에 달린 거대한 돌기는 일종의 파성추가 되어 남극제국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거대한 독룡(毒龍)들의 둥지나 반란군들이 지은 요새들 그리고 바위거인, 긴나무거인, 성채거인같은 거대한 존재들을 파쇄했습니다.
가운데엔 남극제국 문양이 담긴 지휘실이 있는데 위에서 공룡인 지휘관이 지시를 내리기도 하죠.



항공모룡을 지키는 기병들 중 구현화 한 것은 세 종류였습니다. 이 중 하나가 이구아노돈 중장기병대이기도 했어요. 중장기병은 긴 창이나 곤봉으로 적들을 향해 돌격, 두들겨 패는 역할이었고 강습기룡대는 물가에서 기습, 화염을 발사하거나 적들을 낚아채서 포로로 만드는 역할 혹은 작은 장애물을 부수는 공병대의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기룡전차대는 먼저 일선에 돌격해서 적진영을 혼란시키는 돌격전차의 역할을 담당했고 대포수준의 소총을 발사하는 전차도 있었습니다.
이 세종류 말고도 맨 처음의 일러스트에 존재하는 '오리룡 폭발궁기병대'이나 '곡룡 투석대'도 존재합니다. 화살을 날리면 그 화살이 폭발하는 형태의 빠르게 움직이는 다연장 로켓포의 역할을 한 것이 오리룡 폭발궁기병대이며 역시 거대한 화약이나 바위를 던져 적들을 끔살시키는 곡룡 투석대도 방어력은 대단하다고 설정했죠.
이러한 항공모룡도 다른 역할로 키워진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농업모룡'인데.. 야생의 용각류 공룡을 제국군인들이 끌고와서 불사신처럼 계속 자라나며 먹으면 거대해지고 흉포해지는 식물을 매일매일 먹여서 거대화시킨 것입니다.
농업모룡은 숲을 벌목하거나 노예들과 함께 광활한 농지를 개간할 때 쓰입니다. 비록 항공모룡과 비교할 땐 빈약한 무장과 덩치지만 일반적인 용각류 공룡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농업모룡 중에서도 거대한 놈들이 나중에 항공모룡이 된다고 했죠.
병들거나 부상을 입은 항공모룡은 대남극제국의 흑마법사들의 토의 끝에 새로운 병기로 '처분'되는데..
'타락감염룡'입니다. 원래 공룡인들은 '마법'을 비겁한 하등종족이 쓰는 속임수라 하며 거의 쓰지 않지만 흑마법사들의 사악한 주술만큼은 묵인시켰습니다. 사악한 마법에 의해 항공모룡은 좀비가 되어 거대한 몸을 질질 끌고 다니며 적지를 누비며 그 땅을 죽음의 땅으로 오염시킵니다. 윗턱만 남은 머리에선 썩은 피를 흘리며 주변을 오염시키고 등뼈가 보이는 부분에선 검은 촉수들이 튀어나와 온몸을 썩게하는 벌레들을 내보냅니다. 가슴에선 온갖 역병이 가득한 연기를 뿜어내고요.
마지막으로 힘이 부치면 타락감염룡은 거대한 폭발을 통해 한 지역을 방사능 오염지대와 맞먹는 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 번엔 이 것들을 어떻게 리메이크 해볼까 생각도 합니다.
"저.. 저 것 좀 봐... 우, 우리로썬 이길 수 없는 놈들이야!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어찌하여 원수들에게 저렇게도 지독한 괴수를 내리시어
저희를 치려하시나이까! 취이이이이이익!"
-제국군의 항공모룡과 하늘병사들을 본 오크족 혁명보병의 유언.

이 그림을 그린지 4년이 되갑니다. 원래는 2010년에 집중적으로 그림에 대한 재교육을 받을 때 보스 몬스터 특집으로 그렸던 것이었습니다. 전 게임용보단 개인 세계관 정비용 다듬기를 위해 준비했었습니다.
공룡의 얼굴을 한 장신의 종족들이 다스리는 기후가 다른 남극의 가상제국의 결전병기라 할 수 있는 지상의 항공모함이라 불리는 거대용각류 공룡괴수를 그린 것인데.. 연필로 그린걸 살짝 포토샵으로 입체효과를 입혀줬엇습니다. 완벽한 완성은 아닌 채로 끝나서 아쉬웠죠. 항공모룡의 발은 울트라리스크를 참고했습니다.
웬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늑대인간이나 트롤조차 공룡기병들 앞에선 힘없는 보병과 같은 처지였다고 했죠.
항공모룡은 온 몸이 미스릴과 맞먹는 특수한 돌로 이루어진 갑옷이 붙어있어 현대병기의 공격에 맞아도 쉽게 쓰러지지 않지만 아랫배나 다리를 공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에 여러종류의 기병들이 호위하고 있다고 설정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한 스케치로 어떤 기능(?)을 가진 병기인지 알려줍니다. 갑옷 속에는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고 바구니 처럼 생긴 곳은 '발사대'이며 거대한 폭발성 화살을 쏩니다. 항공모룡의 목은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다니는 것들을 입으로 낚아챌 수 있어요. 등 위에는 거대화한 익룡들이 폭격기 역할을 하며 주변을 감시합니다.
또 머리에 달린 거대한 돌기는 일종의 파성추가 되어 남극제국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거대한 독룡(毒龍)들의 둥지나 반란군들이 지은 요새들 그리고 바위거인, 긴나무거인, 성채거인같은 거대한 존재들을 파쇄했습니다.
가운데엔 남극제국 문양이 담긴 지휘실이 있는데 위에서 공룡인 지휘관이 지시를 내리기도 하죠.



항공모룡을 지키는 기병들 중 구현화 한 것은 세 종류였습니다. 이 중 하나가 이구아노돈 중장기병대이기도 했어요. 중장기병은 긴 창이나 곤봉으로 적들을 향해 돌격, 두들겨 패는 역할이었고 강습기룡대는 물가에서 기습, 화염을 발사하거나 적들을 낚아채서 포로로 만드는 역할 혹은 작은 장애물을 부수는 공병대의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기룡전차대는 먼저 일선에 돌격해서 적진영을 혼란시키는 돌격전차의 역할을 담당했고 대포수준의 소총을 발사하는 전차도 있었습니다.
이 세종류 말고도 맨 처음의 일러스트에 존재하는 '오리룡 폭발궁기병대'이나 '곡룡 투석대'도 존재합니다. 화살을 날리면 그 화살이 폭발하는 형태의 빠르게 움직이는 다연장 로켓포의 역할을 한 것이 오리룡 폭발궁기병대이며 역시 거대한 화약이나 바위를 던져 적들을 끔살시키는 곡룡 투석대도 방어력은 대단하다고 설정했죠.

농업모룡은 숲을 벌목하거나 노예들과 함께 광활한 농지를 개간할 때 쓰입니다. 비록 항공모룡과 비교할 땐 빈약한 무장과 덩치지만 일반적인 용각류 공룡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농업모룡 중에서도 거대한 놈들이 나중에 항공모룡이 된다고 했죠.

'타락감염룡'입니다. 원래 공룡인들은 '마법'을 비겁한 하등종족이 쓰는 속임수라 하며 거의 쓰지 않지만 흑마법사들의 사악한 주술만큼은 묵인시켰습니다. 사악한 마법에 의해 항공모룡은 좀비가 되어 거대한 몸을 질질 끌고 다니며 적지를 누비며 그 땅을 죽음의 땅으로 오염시킵니다. 윗턱만 남은 머리에선 썩은 피를 흘리며 주변을 오염시키고 등뼈가 보이는 부분에선 검은 촉수들이 튀어나와 온몸을 썩게하는 벌레들을 내보냅니다. 가슴에선 온갖 역병이 가득한 연기를 뿜어내고요.
마지막으로 힘이 부치면 타락감염룡은 거대한 폭발을 통해 한 지역을 방사능 오염지대와 맞먹는 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 번엔 이 것들을 어떻게 리메이크 해볼까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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