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3 13:31

[택티컬후토님께 받은 것] 휴가받은 사신의 한 수 환상의 관문 (교류관련)

KITVS님 그림받아가세요~




아니, 낭자.. 무슨 자세가 그러오!?

언제부터인가..
삼도천에서 도련님과 담소를 나누던 절 보고 마음에 품으신 것 같으셔서 말이죠..


그래서 그것이랑 지금 이 추태가 어떤 관계라는 것이오?

박사님이 왕년에.. 서역의 대진국에서 악명높은 호색한이라 들었던지라..
도련님과 절 모두 노리시는 건 아닌지 해서..


헛소리! 그런 말투는.. 설마..

박사님은 불사신이시기에.. 염마님이 박사님을
싫어하실지 몰라요. 하지만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어헛! 당장 일어서라니까!

괜찮아요. 곧 있으면 도련님을 모셔올테니..
오늘은 휴일이니.. 나루터 근처의 별장에서 시를 읊어봐요!




원래 오노즈카 코마치라는 낭자는 삼도천을 지키는 사신(死神)으로
훤칠한 키와 겉모습과 달리 아둔하고.. 게으르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오늘 따라 그이는 새로운 옷을 입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가진 것 같았다.
내가 로마의 동방을 돌아다녔을 때...

카파도키아와 갈라티아 그리고 킬리키아의 무희(
舞姬)들과 같은
고혹적인 자세로 갈증을 유발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마치 나를 유혹이라도 하고 싶은 것 처럼 말이다.

하.. 하지만 난 곧 있으면 하늘에서 내려온 이쿠라는 귀부인을 만나야 한다,
일이 참 곤란하게 꼬이기 시작했군...



.
.
.


워낙 정신없이 살다보니 덧글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택티컬후토님에게 이런 매혹적인 그림을 받아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평소 코마치 답지 않은,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하셨군요!

비록 나가에 이쿠 여사가 없어서 아쉽지만! 이 코마치만으로 미소가 가네요!

더위와 습한 날씨를 조심하시길 바래요!



덧글

  • ∀5 2014/07/23 14:51 # 답글

    상관님께서 징계위원회 스펠을 발동하셨습니다.
  • K I T V S 2014/07/23 15:03 #

    그리고 코마치는 지옥 포졸들에게 끌려가...ㅠㅠ
  • 효우도 2014/07/23 15:14 # 답글

    음... 게다리, 음..
  • K I T V S 2014/07/23 15:16 #

    묘한 자세라서 미묘한 美가 느껴집니다..
  • 자비오즈 2014/07/23 16:03 # 답글

    우훗 도발적인 자세☆
  • K I T V S 2014/07/23 16:10 #

    코마치답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oneteel 2014/07/23 18:49 # 답글

    나름 뇌쇄적인 포즈로군요ㅎㅎ
  • K I T V S 2014/07/23 19:03 #

    후토님 그림체 덕에.. 좀 더 약아빠진, 덕분에 더 관능적인 표정의 코마치가 되었습니다..
  • 2014/07/23 22: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 I T V S 2014/07/24 00:03 #

    볼 시간이 없당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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