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1 20:24

[영화감상]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비밀의 정원 (소감문)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원래 이 영화는 2주 전, 작은누나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원래 그렇게 큰 관심을 갖진 않았는데.. (그 이유론 3부작 1편부터 제대로 보지 못해 주인공이 울버린, 새비어 교수, 매그니토, 미스틱 정도로만 알고 있었죠. 또한 극장에서 제대로 본 영화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과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밖에 없었습니다. '더 울버린'은 관람하지 못했고요)

기존의 엑스맨 3부작 인물들과 퍼스트 클래스 때 출연한 과거의 인물들이 모두 출연한다는 것 때문에 궁금증이 생겨 결국 관람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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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과거와 미래의 인물 모두가 서로 정신없이 깽판을 치며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해결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고.. 미래의 인물들(즉 과거 3부작 출연 인물들)이 돌연변이들을 탄압하는 절망의 미래로부터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꾼다는 내용으로.. 미래의 사건은 초반부 인트로와 후반부의 위기말곤 거의 없었어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키티'가 수십년 전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울버린을 보내고 과거에서 돌연변이들을 죽여대는 '센티넬'이라는 기계군단의 개발을 막아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책임(!?)을 맡은 울버린이지만 정작 그렇게 많은 활약을 하진 못했습니다. 제가 볼 땐요..

오히려 진정한 주인공은 파란피부를 지닌 변신의 달인, '미스틱'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원래 그녀는 퍼스트 클래스 이 후, 돌연변이들을 탄압하는 인간들이 미워 어딘가에서 고통받는 돌연변이 동료들을 구하고 그들을 괴롭힌 인간들을 단죄했던 일을 벌여왔어요. 근데 오히려 '볼리바 트라스크' 박사를 암살했을 땐, 그자리에서 곧바로 붙잡혀.. 인간들이 그녀의 변신능력을 알아내어 센티넬에 그러한 특수능력 흡수기능을 적용, 전 세계의 돌연변이는 물론 그러한 돌연변이를 낳을 일반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프로젝트에 발을 놓이게 된 미래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비록 상황은 심각하지만 초반부엔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가령, 퀵실버가 펜타곤에서 엄청난 속도로 활약하는 장면이라거나... 울버린이 폐쇄된 새비어의 학교에서 비스트와 쌈박질을 하는 장면이라거나... 이러한 장면은 심각한 분위기를 조절해주는 역할로 나오는 듯 싶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 점점 영화는 분위기가 심각해지며 절정에 달합니다. 재밌는 건 미래에서 파멸을 맞이할 지도 모르는 장면과 과거에선 결국 인간들을 전멸시키기로 마음먹은 매그니토가 닉슨 대통령과 휘하 백악관 경호원들을 죽이려는 장면이 맞물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시간대가 다르고 진영이 반대인채로 서로를 말살시키려는 모습은 무언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느낌이었죠.


그 외에 전 이 영화를 보고 나서야.. 울버린이 중간에 갑자기 발작하며 쓰러지는 지도 알았고.. 트라스크 박사의 금고에서 나온 돌연변이 희생자들의 사진이 퍼스트 클래스의 멤버들이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놈의 눈치!

또한 비스트역을 맡은 배우가 '잭 더 자이언트 킬러'와 '웜바디스'의 주인공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을 뿐만 아니라.. 그 재밌고 유쾌한 엑스맨의 퀵 실버가 다른 배우로서, 다른 세계관으로 '어벤져스 2'에도 출현할 사실이라는 것도요..


아무튼, 다행이도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그래야지 후속 시리즈가 계속 나오죠!) 대신 스텝롤이 다 올라간 후엔 '아포칼립스'로 보이는 존재가 초능력으로 피라미드를 쌓는 장면이 나오면서 다음 편에도 무서운 폭풍이 몰아치는 장면이 나오겠구나! 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 수 밖에 없고 말이죠!



덧글

  • 극한태양 2014/06/24 22:31 # 답글

    으...저도 이거 내려가기전에 봐야하는데 ㅠㅠ
  • K I T V S 2014/06/24 23:19 #

    생각보다 더 여운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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