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드로잉 강의 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로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곤 그려냈습니다.
신비로운 마술모자를 쓴 창조자(본인을 미화한 것은 아닙니다;;)가 붓을 들고 무대 아래를 쳐다보고 있고...
아래엔 창조된 캐릭터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제 세계관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녀석들이고 각자 시대와 장르가 다른 이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제 세계관을 장식하는 녀석들이라 할 수 있죠. 이보다 더 많이 출현시키고 싶었는데 소수만 넣었네요.
자기소개 페이지때 등장한 최초의 자캐인 전지전능 '고래박사'랑 지구인 관찰 만화에 등장한 먼치킨 외계인 귀족인 '라쿨니푸 백작'과 시종 '라닐', 그 어떤 적의 공격도 맛있는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신비로운 허수아비 꼬마, 항상 잠만 자는 바가지고래와 누치라는 강아지(혀를 내밀고 있는 뒤집은 박같은 녀석) 그리고 로마시대의 엉뚱한 총독님인 '마리우스', 대한민국의 수호신인 '다혜', 이리저리 시를 읊는 철학자 드래곤(초록색 머리)까지.. 이 정도인데.. 자세한 건 앞으로의 창작을 통해 보여줘야 겠죠!
포스팅 할 것이 없어 예전에 그린 것들을 방출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드네요;;; ㅋㅋ
덧글
론틸님 그림체로 다혜 보고 싶습니...(딱!)
요즘은 바빠서 힘들구요, 다음에 시간 나면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_^a
창조자에 의해 태어난 귀여운 캐릭터들에 관한 시점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 그렸던 그림은 리뉴얼하는 재미도 있던데~ 한번해보심이 어떨런지 싶구 ㅎㅎ
2. 고등학교 때 그림을 리메이크하는 것도 재밌고 다시 한번 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