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리가 연재 30년을 기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가 지났지만 저도 한 번 그려보았습니다.
멋진 한복을 입고 품위있게 부채를 들고 늠름하게 서있는 둘리의 모습입니다.
이름하야.. "공룡선비 둘리" !!!
다만.. 30주년을 맞이했다고 해도 별다른 이벤트가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조금이라도 문화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었다면 별에별 재미있는 이벤트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이건 제가 아직 잘 찾아보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비록 지금은 뽀로로에게 점점 세계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인지도가 밀리고 있는 모습같지만 100년이 지나도 기억될 우리나라 최고의 캐릭터가 되기를 바랄 분입니다! (앞으로 둘리처럼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우후죽순 나오길 바라면서도요..)
덧글
우리나라 만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만화죠. 저도 옛날에 광팬이였고 지금도 여유나면 일찍 일어나서 TV 키고 봅니다 ㅇㅂㅇ;;;
...본인은 옛날부터 저런거하고는 그닥 취향이 안 맞아서 안봤지만 말이죠.
그래도 역사에 족적을 남길 정도는 된다는건 인정합니다.
둘리가 30주년이라... 기쁘고, 대단하네요. 원작자이신 김수정 화백께선 얼마나 기쁘실까요.
제 기억속에서의 tv판 둘리는 아마.. 성우분이 박영남 씨였다고 기억합니다. 장구 성우로 특히 유명하신 분이시죠. 그... '호~이' 하는 목소리만 기억해봐도요. 그 분도 자신이 맡은 목소리가 30주년을 맞으셨다고 생각하면 역시 감개무량해 하실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RockdomM
사실 만화원작에 가까운 SBS둘리보단.. KBS판의 가끔은 순둥이가 되는 둘리가 더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ㅠㅠ
올드팬이라서 그런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