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의 두번째 확장팩이 출시예정...
자기 직전 제가 다니는 네이버 문명 카페의 소식을 보고는 오던 잠이 다깨서 포스팅하고 마치렵니다;;
전 사실,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몇몇 위인들의 이야기를 빼면 세계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았었고 동화 속에서 일어난 꾸며낸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인류의 기술로 구현된 오늘날의 문명도 마법처럼 뾰로롱! 하고 갑자기 나타난 것인 줄 알았고요. (사실 역사공부를 안한 일반인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지금은 행방이 묘현한 초등학교 시절 절친으로부터 선물받은 '문명 2'와 매뉴얼을 받고 나서 저는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져 온다는 일종의 패러다임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문명 시리즈라는 게임이 아니었다면 전 한 참 후에야 역사의 흐름을 알았을 것이고 제 진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에게 시드 마이어라는 사람은 악마의 게임을 만든 나쁜 놈이라기 보단 고마우신 선생님이셨습니다.
아무튼 선물 받은 '문명 2'와 잡지부록으로 받은 '문명 - 콜 투 파워(게임성은 비슷하지만 회사와 개발자가 다른 게임;;)'이 후로는 문명 시리즈를 플레이 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스팀 게임을 통해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이 문명 5였습니다.
비록 엉터리 발음이 많다지만;; 특히 측전무후와 세종대왕님 각국 언어로 말을 하는 게임 속 지도자들에다 각 지역문명마다 다른 음악과 심플해진 게임진행 때문에 저는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던 5편이었습니다.
다만 작년에 구입했던 신과 왕은 한번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봉인 중에 있는 상황인데...
두 번째 확장팩인 '멋진 신세계'가 여름에 발매된다는 뉴스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첫 번째 확장팩 '신과 왕'이 종교를 주제로 하고 있다면 동명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인 '멋진 신세계'에선 식민지 운영이나 문화에 관련된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문명 5를 즐기면서 아쉬워했던 점은 문명 3와 문명 4에 비해서 등장문명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니냐는 것이었어요.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서인지 추가 문명마다 DLC를 구입해야 한다거나 확장팩을 통해서 새로운 문명과 불가사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으로 지금은 30개가 넘는 문명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어찌할 수 없나 봅니다;;
무엇보다 동유럽 역사에서 꽤 많은 활약을 펼쳤던 폴란드는 도스 시절의 1편부터 오늘날의 5편까지 단 한 번도 참전하지 못한 점이 아리송했는데..(우리나라도 3편부터 등장했는데 비해...) 결국 문명 5의 확장팩에서 첫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세계 역사를 둘러 볼 때... 독일이나 러시아보단 폴란드빠 기질이 있나 봅니다...ㅠㅠ
폴란드를 시작으로 블라드 체페슈 공작의 루마니아나... 쩐 흥 다오의 베트남, 샤카 대왕의 줄루족, 웅크린 황소 추장님의 라코타 연맹 등의 등장하지 못한 문명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첫 확장팩에선 독일과 오스트리아, 몽골과 훈, 덴마크와 스웨덴이 분위기가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기도 했는데 이번엔 각 문명마다 이질감이 들었으면 더더욱 좋겠구요...ㅠㅠ)

그런데 전 내심 폴란드의 성녀라고 부르는 '야드비가' 여왕님이 갑옷으로 완전무장을 하신 채, 튼튼한 흑마를 타고 나타나는 장면을 원했었습니다.. 이러면 말을 타고 있는 강인하고도 고결한 모습의 여성 지도자라는 점도 부각시킬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만.. 폴란드가 나와준 것만으로도 시드 마이어 선생님께 감사할 판입니다...!!!
그런 점에서 새 확장팩 발표는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또 첫 번째 확장팩을 통해서도 제가 원했던 몇몇 문명들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기도 했는데 두 번째 확장팩으로 또다른 문명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쨰 확장팩이 발매되면 모두들 문명하셨습니다...
전 사실,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몇몇 위인들의 이야기를 빼면 세계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았었고 동화 속에서 일어난 꾸며낸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인류의 기술로 구현된 오늘날의 문명도 마법처럼 뾰로롱! 하고 갑자기 나타난 것인 줄 알았고요. (사실 역사공부를 안한 일반인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지금은 행방이 묘현한 초등학교 시절 절친으로부터 선물받은 '문명 2'와 매뉴얼을 받고 나서 저는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져 온다는 일종의 패러다임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문명 시리즈라는 게임이 아니었다면 전 한 참 후에야 역사의 흐름을 알았을 것이고 제 진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에게 시드 마이어라는 사람은 악마의 게임을 만든 나쁜 놈이라기 보단 고마우신 선생님이셨습니다.
아무튼 선물 받은 '문명 2'와 잡지부록으로 받은 '문명 - 콜 투 파워(게임성은 비슷하지만 회사와 개발자가 다른 게임;;)'이 후로는 문명 시리즈를 플레이 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스팀 게임을 통해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이 문명 5였습니다.
다만 작년에 구입했던 신과 왕은 한번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봉인 중에 있는 상황인데...
두 번째 확장팩인 '멋진 신세계'가 여름에 발매된다는 뉴스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첫 번째 확장팩 '신과 왕'이 종교를 주제로 하고 있다면 동명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인 '멋진 신세계'에선 식민지 운영이나 문화에 관련된 게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문명 5를 즐기면서 아쉬워했던 점은 문명 3와 문명 4에 비해서 등장문명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니냐는 것이었어요.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서인지 추가 문명마다 DLC를 구입해야 한다거나 확장팩을 통해서 새로운 문명과 불가사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으로 지금은 30개가 넘는 문명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어찌할 수 없나 봅니다;;
무엇보다 동유럽 역사에서 꽤 많은 활약을 펼쳤던 폴란드는 도스 시절의 1편부터 오늘날의 5편까지 단 한 번도 참전하지 못한 점이 아리송했는데..(우리나라도 3편부터 등장했는데 비해...) 결국 문명 5의 확장팩에서 첫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속에 구현될 카지미에시 3세(영어로는 카시미르 대왕)의 컨셉아트)

(문명 5에 등장할 윙드 후사르의 컨셉아트)

(윙드 후사르가 게임 속에 구현된 모습)
두 번째 확장팩 첫 주인공(?)을 본 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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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세계 역사를 둘러 볼 때... 독일이나 러시아보단 폴란드빠 기질이 있나 봅니다...ㅠㅠ
폴란드를 시작으로 블라드 체페슈 공작의 루마니아나... 쩐 흥 다오의 베트남, 샤카 대왕의 줄루족, 웅크린 황소 추장님의 라코타 연맹 등의 등장하지 못한 문명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첫 확장팩에선 독일과 오스트리아, 몽골과 훈, 덴마크와 스웨덴이 분위기가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기도 했는데 이번엔 각 문명마다 이질감이 들었으면 더더욱 좋겠구요...ㅠㅠ)

그런데 전 내심 폴란드의 성녀라고 부르는 '야드비가' 여왕님이 갑옷으로 완전무장을 하신 채, 튼튼한 흑마를 타고 나타나는 장면을 원했었습니다.. 이러면 말을 타고 있는 강인하고도 고결한 모습의 여성 지도자라는 점도 부각시킬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만.. 폴란드가 나와준 것만으로도 시드 마이어 선생님께 감사할 판입니다...!!!
그런 점에서 새 확장팩 발표는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또 첫 번째 확장팩을 통해서도 제가 원했던 몇몇 문명들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기도 했는데 두 번째 확장팩으로 또다른 문명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왠지 비폭력 불복종 운동의 상징이라던 사람이 요리 못하는 영길리 새끼들에게 코를 팍팍 찌르는 카레맛을 보여드린 시점부터 뭔가 실제 역사와는 안드로메다급 거리감이 느껴집니다.(뭐 그렇게 따지자면 그 이전에 20세기 종자 간디가 인더스 문명 시대부터 활동해서 자기 살던 시대 500년 전 사람인 세종이랑 맞짱뜨는 것부터 문제지만. 물론 세종대왕도 후대 이씨조선이 아니라 원조 단군조선 때부터 시작하는 건 똑같더라도.)
간디도 원시시대에 살아계시고...;;
스웨덴, 오스만의 공격을 막아내는 디펜스 모드 시나리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하였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호위경기병하고 팔라딘 풀업이라니ㅇ<-<
그야말로 나의 후사르는 하늘을 뚫을 후사르다!라는 느낌.
근데 그렇다고 다른 특성이 구린것도 아니고...경제 기술 군사 다 OP인 문명은 또 뭐래요....
이제는 훈족밖에 답이.....뭐? 중스콜이 있다고?
AOE2에 비공식 확장팩에 마자르가 나와서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