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8 13:41

일본군이 사악한 악마로 등장하는 게임은 나올 수 있을까? 흘러가는 시냇물 (잡담)

독립군을 게임으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



제가 聖冬子님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던 도중 위의 포스팅을 읽고 떠올렸던 생각을 써보려 합니다. 좀 많은 사람들이 읽으시라고 역사 밸리에 올려봤습니다. 흔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의 군인들은 어마어마한 짓을 저질렀기에... 서양 사람들에겐 창작물에 등장할 경우 반드시 섬멸되어야 하며 죽여도 상관없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참조영상 - 둠2의 유저리메이크 모드 중 독일군과 싸우는 맵)
※주의 : 매우 잔인한 영상이니 신중하게 봐주세요.



지난 달에 유투브에서 둠과 울펜스타인의 유저모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터지고 흐르고 찢어지고 쓰러지는... 피와 살점의 향연이었습니다;; 이거야 말로 끔찍하고 무서운 '무한 폭력의 세계'가 어떤것 인지 실감해주는 영상이었거든요.



재미있는 점은 과거의 슈츠스타펠! 거리면서 울부짖으며 천천히 걷는 파란색 옷을 입은 SS대원들이 아니라 일반 적인 우리가 아는 철모를 쓴 독일군의 이미지로 바뀌었으며... 목소리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그 유명한 소리지르고 성질더러워 보이는 독일군 목소리였습니다! 그래서 분명 위의 게임은 둠2의 유저 모드인데 주인공이 디미트리(월드 앳 워의 소련군 주인공)인지 둠가이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간에..


일찍이 이런 리메이크 영상말고도 기존의 울펜스타인뿐만 아니라 콜 오브 듀티에서도 독일군은 초전박살나는 역할... 뿐만 여러가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인디아나 존스나 거친 녀석들 등...) 뿐만 아니라 같은 추축국이었던 일본(비록 전쟁 후에 평화기라곤 하지만 일단은...)에서 만들어진 콘솔게임에서도 독일군은 역시 부숴지고 패하는 악당의 역할을 보입니다.

그에 비해 일본군은 [서양인들의 기준으로 볼 때 말입니다] 역시 나치에 대한 원한(역시 과거 서양의 시각으로)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해서인지 단순한 악당일 뿐만 아니라 아예 죽여도 상관없는 인간이 아닌 존재로 나오는 게임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가 현재로써는 제가 겪은 바로는 이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울펜과 달리 진영과 상관없이 전쟁의 잔혹함을 표현하는 것이 더 컸다고 보지만요. 물론 미국 참전용사들이나 3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에게 일본은 독일 못지 않은 나쁜 나라라는 인식은 강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주변 분들의 평이라서요;;

단순히 적으로 상대한다면 메달 오브 아너나 배틀필드 시리즈, 그리고 완전 판타지로 간다면 일본이 아닌 욱일제국이었지만 레드얼럿3도 포함시킬 수 있겠지만요. (다만 절대악이라기 보단 그들도 하나의 인간일 뿐이다. 라는 메시지가 강합니다만..)

나치 독일은 말그대로 '독립국'이었던 프랑스, 폴란드, 체코, 네덜란드, 덴마크, 소련 등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해서 그 땅 모두를 파괴시켰고 유대인뿐만 아니라 자국민들 중에 힘이 없는 장애인들마저 가차없이 가스실이나 약물주사로 황천길로 보내버리는 인간말종들이었기에 서양에서 독일군을 악마로서 죽여도 문제없는 게임의 악당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어요.
 
그에 비해 일본군은 침략했던 곳이 '유럽국가가 지배하던 식민지 상태의 동남아시아''힘이 없던 중국'이나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한제국(아직 민국이 아니라;;)'이었기에 태평양전쟁 때 병사들을 많이 잃은 미국이나 식민지에 살았던 유럽인 정도가 아니면 일본의 만행이 '지금까지는' 잘 퍼지지 않은 걸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동남아시아 원주민들이 격은 고통이 크든 말든 간에 말이죠;;


또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냉전 이후 독일보단 확실히 다른면에서 정부나 기업이 미화시킨 것도 많기에 (쟈포네스크, 전자제품, 만화/애니 등..)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독일하면 나치를 떠오르지만 일본하면 일본군보단 다른 것을 더 떠올린다는 것도 있을지도요. 아니면 오리엔탈리즘 자체의 문제일지도요..



제가 고딩 때부터 저 위의 여러 독일군이 나오는 FPS게임 보고는 이런 상상을 했었어요. 동남아시아 정글에서 포로가 된 미군이나 만주의 731부대로 끌려온 소련군 포로, 일본군이 점령한 도시의 중국인 농부, 그리고 군함섬으로 강제징용된 한국인(조선인)이 총을 집고 전쟁승리를 위해 요괴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생체실험을 마구 시행하는 일본군을 향해 마구 총을 쏘고 일본군은 말 그대로 자기들 그것도 상층부 빼고는 같은 일본인조차 버리는 말 취급을 하는 살인마 집단으로 완전히 악마화되어있었다라는 설정으로 구성된 파괴를 위한 게임 그 자체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홀로코스트나 동부전선의 대학살에 비해 덜 알려진 일본군의 만행인 731부대의 막장성, 조선인들은 안중도 없이 일본인들만 피해자라고 불리는 군함섬(히로시마도 있지만 일단 논외)의 현실, 연합군 포로와 원주민들을 굶기고 학대해 죽인 만행을 잊으려하는 극우파의 찌질함을 낱낱히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누군가가 알리면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물론 우려되는 것은 만들어도 누가 플레이할 수 있을지, 또 일본기업들의 눈치를 볼 수 있느니.. 이런 문제도 있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붕괴되었다느니 온라인게임에 맞지 않는다느니를 제쳐두고 과연 제가 생각한 이런 형태의 게임(어떻게 보면 울펜슈타인이나 영화 거친 녀석들이나 다를바 없는..)을 앞으로 만들 수는 있을까요? 우리나라가 더욱 국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져서 일본의 압박에도 신경쓸 수 있는 국력을 가지거나 아니면 중국이 대신 이것을 만든다거나.. 이런게 아닌 이상 힘들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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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셔먼 2013/01/08 13:55 # 답글

    아마 나오게 된다면 고블린처럼 비열하고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종족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 K I T V S 2013/01/08 19:14 #

    이제 슬슬 일본의 악마화를 다룬 것이 나올 것 같기도 할 거 같습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3/01/08 15:11 # 삭제 답글

    기다리시면 중국에서 그런 게임을 만들겁니다. 장담합니다.
  • K I T V S 2013/01/08 19:14 #

    이미 중국에선 반일게임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지금도 꾸준히 출시되기 하는데.. 중국 외 국가에까지 알려진 게 별로 없군요. 또 중국말고 다른 인간이 주인공인 극 일본까는 게임은 여전히 나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 정호찬 2013/01/08 16:27 # 답글

    일단 일본은 독일처럼 인종 하나 멸종시킬려고 작정하고 계획적으로 학살을 추진하진 않았고(물론 731도 있으니 50보 100보지만) 나치 독일은 별의 별 오컬트적 떡밥이 가득하거든요. 독재자 히틀러라는 희대의 캐릭터도 있는 반면에 막장일지언정 독재 정부가 아니라 뭔가 가오가 상대적으로 딸린다는 점이......
  • 짜오지염황 2013/01/08 18:31 #

    일본제국은 분명 명백한 독재국가였습니다만.
  • 카린트세이 2013/01/08 18:36 #

    '군부' 독재와 '일인' 독재는 아무래도 갭이 크죠... 그래도 둘 다 독재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 정호찬 2013/01/08 19:08 #

    히틀러 같은 절대권력을 가진 독재자가 없었단 거죠. 도죠 히데키도 악의 축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다른 요인들에게 견제받는 정치인 수준이었을 뿐이니까요.
  • K I T V S 2013/01/08 19:15 #

    그러한 점이 독일보단 소재가 떨어진다는 것도 있지만..
    아시아사람들의 카타르시스를 만족시킬만한 절대적인 존재로는 그나마 도조 히데키가 제격이겠죠. 그리고 소재나 스토리도 잘 선택해야 겠구요..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3/01/08 18:03 # 답글

    요즘 게임은 대세가 악마화가 아니지 않나요?
  • K I T V S 2013/01/08 19:16 #

    그렇긴한데.. 일본이 여전히 디지털문화 강국이라 눈치때문인지 이미지때문인지 악마화가 적은 거 같아 보이기도...;; 적어도 우리 눈엔 띄지가 않아서리..ㅠㅠ
  • 음유시인 2013/01/08 18:28 # 답글

    이미 있는데요. 월드 앳 워...
  • K I T V S 2013/01/08 19:16 #

    월드 앳 워는 울펜슈타인이나 인디아나 존스처럼 일본나쁜놈 독일나쁜놈 보단 전쟁의 광기(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를 보여주는 면이 강한 작품이라 느껴지고.. 또 월드앳워 말고는 일본의 악함을 표현한 게임이 아직 안 보인다는 아쉬움이었습니다.
  • 한국 짱 2013/01/08 18:48 # 답글

    월드 앳 워는 악마라기 보다는 병신성(....)이 컨셉 ㅋ
  • K I T V S 2013/01/08 19:17 #

    하긴... 그 반자이어택만 보더라도...;;
  • 토나이투 2013/01/08 19:30 # 답글

    코만도스 2는 일본군의 사악함 대신 병신력을 부각시키는 작품이라 FAIL

    나으 시나노 짜응이...
  • K I T V S 2013/01/08 19:41 #

    역시 일본군은 악마성보단 병신성이 더더욱 부각되네... 하지만 악마화도 나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ㅋㅋ
    이름을 말할 수 없는 헤헤헤헤... 같은걸 빠는 존재들을 충격주기 위해서라도...ㄲㄲ;;
  • 토나이투 2013/01/08 19:48 #

    이름을 말할 수 없는 헤헤헤헤... 같은걸 빠는 존재들을

    ->얼마전에 황군무기 특집을 해서 격하게 찔림여ㅋㅋ
  • K I T V S 2013/01/08 20:01 #

    그래도 토나님은 자각은 하시잖습니까? 헤헤헤헤들은 일제강점기를 감금, 주박 음란물로 이해하니 문제;;
  • 토나이투 2013/01/08 20:13 #

    으헤헤 황군은 변이야 변 리틀보이 발쌓!
  • LVP 2013/01/09 02:17 #

    토나이투 / 어허!!! 여긴 지금 (연습용) 디오라마랑 포스팅에 연관시킬 아카이브 포스팅 때문에 뇌랑 손발이 쬬그라듬 ;ㅅ;
  • LVP 2013/01/09 02:17 #

    그러고보니, 거거뜰 말이 이상하게 어딘가 어눌한 그....'ㅅ';;;;;;
  • 존다리안 2013/01/08 21:34 # 답글

    구 일본제국군 악마화는 일본인 본인들도 은근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데빌맨 레이디 생각나는데 데몬화된 자위대원이 여자를 검열삭제하려 하면서 대일본제국 부활이다!
    러고 외치는 걸 보면 나가이 고 선생의 식견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시구루이 작가가 그린 출세작인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에서는 일본제국이 생체실험으로 수많은
    포로들의 혼으로 병기를 만들려 합니다. 그야말로 악마의 행위가 따로 없더군요.
  • K I T V S 2013/01/08 21:45 #

    엔하위키 자유게시판에도 한번 이 떡밥을 올려본 적이 있었는데.. 일본 내에서도 구 일본군을 악마로 그린 작품들이 많다고는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내에서도 일본인이 그 악마같은 일본군을 멸하는, 자기 자신들의 내부 청소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이들이 다른나라에게 그런 짓을 했고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는 느낌은 아쉽게도 없던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즉, 그 천하의 데즈카 오사무조차.. 걸작중의 걸작인 '아돌프에게 고한다'에서 묘사된 바로는.. 중일전쟁에서 일본도 아주아주 많이 잘못을 했지만 중국도 잘못했다고(둘다 죄가 있으니 서로 싸우지마!라는 주장) 설명한 만큼.. 일방적으로 쳐들어간 중일전쟁에서도 '일종의 일본인들의 한계'가 나타나 전쟁은 끔찍한거야. 그러한 전쟁에서 일본인들이 많이 죽어서 안타까워... 전쟁은 나뻐.. 이러한 패러다임, 즉 전쟁 그 자체를 혐오하는 편이 강한 반면..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타국이 입은 피해에 대한 미안함이나 그러한 짓(타국을 침공하거나 식민지 삼기)을 다시는 안하겠다는 반성의 취지는 아니었다는 설을 역시 엔하에서도 보았거든요.
  • LVP 2013/01/09 02:16 #

    K I T V S / 엔하에서의 그 해석은 어떤 의미로 보자면, 개인의견이니 그렇게 신경 안써도 될듯 함미다. 전 오히려 루즈벨트의 진주만 음모론 관련 발언이 좀 걸려서리...'ㅅ')
  • K I T V S 2013/01/09 02:19 #

    LVP님 / 엔하위키도 실은 개인적 의견이 매우 강한 위키라서 절대적으로 믿진 않지만.. 일단 일본인들 인식이 그러하니깐;;
  • 존다리안 2013/01/08 21:48 # 답글

    한번 여기서 생각해 볼 만한 게 있는데 북한의 악마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은 딱 악의 독재자 그 이미지고 미국에서도 이미 홈프론트라든가 크라이시스에서
    적으로 쓴 바 있고 실제 한국전쟁이라는 전쟁도 치뤘죠. 이 당시를 배경으로 한 FPS는 왜 안 나오는지
    그리고 왜 크라이시스는 국내 정발되는데 홈프론트는 국내 정발이 안되는지 기준이 궁금하더라구요.
    한국인에게는 북한은 악마화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까요? 한국전이라는 원죄도 있고 지금도 독재와
    억압의 대명사인데 말입니다.
  • rumic71 2013/01/08 21:52 #

    그냥 안 팔릴것 같다는 게 답 아닐까요. 지금이 모당 집권기도 아니니까요.
  • 존다리안 2013/01/08 21:54 #

    그러고 보면 옛날 대종상 부문에 반공상이라는 것도 있었어요.
    이전에는 똘이장군에서 보듯 북한 공산당을 사람이 아닌 걸로 묘사하곤 했죠.
  • rumic71 2013/01/08 22:12 #

    맞습니다. 참모는 불여우고 늑대가 병사들이었지요(이건 김삼만화에서 영향받은 듯 싶은데).
  • K I T V S 2013/01/08 22:14 #

    전 사실... 북한을 너무 까는거 아님? 한민족을 어떻게 깔 수 있음! 어떻게 악마화를 하다니... 하고 얘기꺼내는 분들도 많으시고.. 아직 6.25를 겪은 생존자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가 있겠죠;;
  • rumic71 2013/01/08 21:51 # 답글

    <콰이강의 다리> 같은 영화에서 엿보이는 일본군에 대한 서구인들의 반응은, <미래에 떨어진 중세 기사>같은 것입니다. 조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탄해하기도 하죠.
  • K I T V S 2013/01/08 22:15 #

    독일군은 저렇게 둠2, 울펜 마냥 죽여도 상관없는 이미지가 크지만 일본은 멍청하면서도 존경심이 조금은 드는 이미지가 있다는게 참 묘합니다;;
  • kamiru 2013/01/08 22:22 # 답글

    일본군 잡는거 나오기는 메달 오브 아너 라이징썬 -퍼시픽 어썰트가 먼저 나오긴 했죠. 재미는 더럽게 없습니다만.
  • K I T V S 2013/01/08 22:24 #

    솔직히 퍼시픽 어썰트에선 일본은 그저 평범한 적의 이미지로 나오지 월드 앳 워의 또라이 이미지나 아예
    울펜-둠2, 인디아나 존스 같이 악마 숭배집단으로서의 이미지로 나오는게 전혀 아니라서;;
  • 공손연 2013/01/09 00:52 # 삭제 답글


    일본이 엿같다고 하더라도 자꾸 독도따위로 시비거는게 문제지 독일에 당한 유럽제국들에 비하면 내세울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그런 문제로 일본을 들이밀면 독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본이 나타날뿐이지 객관적으로 그들가지고 희생자로서 한국인을 내세우는것은 별로 인것 같습니다. 위안부같은 분들이야 분명히 생각을 해야겠으나 전반적으로는 심한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 K I T V S 2013/01/09 00:59 #

    흠.. 전 강제징용 피해 한국인들을 아무도 몰라서 731부대나 난징학살, 미군포로와 곁들어서 넣고 싶었던 거 였는데 말이죠;;
  • 공손연 2013/01/09 01:06 # 삭제

    강제징용가서 한국인들은 대우는 열악하고 힘들어도 하는게 일하고 쉴때는 도박하고 걍 노동자고 일본이 독일처럼 조선인들을 절멸시킬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수준인데 이건 아니라고 봐요.
  • K I T V S 2013/01/09 01:26 #

    하지만 우키시마사건도 그렇고...
    히로시마에서 가루가 된 한국인도 있고... 군함섬에서 비명횡사하거나 동남아에서 인육된 한국인들도 있고... 다만 이들이 잊혀졌다는게 짜증날 뿐이고...
  • rumic71 2013/01/09 10:46 #

    유럽국가들 중에 한국이나 중국만큼 심한 피해를 본 경우는 없습니다. 유태인은 국가도 유럽도 아니었고, 그 외에는 발칸 국가들끼리 서로 학살한 게 가장 심한 거였지요.
  • 에드워디안 2013/01/10 03:54 #

    공손연//

    역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감상주의 지양은 기본 아니덥니까.ㅋ 까는건 좋은데, 오버는 하지 말아야죠...

    남경대학살건도 당사자인 중국보다 우리네가 더 호들갑이니, 무슨 주객 전도도 아니고...

    루믹71//

    폴란드와 소련은 뭐죠? 중국은 어느 정도 이해가지만, 조선에서 일본이 절멸전 수행하고, 아우슈비츠급 살인공장 설치했었나요?ㅇㅇ

    KITVS//

    자국 국민들에게도 비교적 엄혹했던 제국주의 시절, 한낮 '2등국민(=신민)' 식민지인들의 인권에 각별했다면 그야말로 진정 휴머니스트겠죠.
  • rumic71 2013/01/10 13:22 #

    폴란드에서는 유태인만큼 계획적인 학살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절반은 소련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만주에는 연구를 빙자한 학살공장이 있었죠.
  • 에드워디안 2013/01/10 14:16 #

    그러니깐, '중국은 어느 정도 이해간다'고 명시해 놓지 않았습니까.

    요지인즉슨, 3~40년대 '조선땅'에서 일본군 주도하의 체계적인 민족'절멸'전이라도 감행되고, 수십~수백만이 죽어나간 살인공장이 운영되었느냐는 것.
  • 진충보국 2013/01/09 01:01 # 삭제 답글

    뙤놈들이 더무서운놈들입니다
    그리고 고마좀 끝내죠 일본이랑ㅋ
    쳐발린게 자랑도 아니고 아싸리
    화해를하던가 아님 강하게 나가던가
    오히려 역효과만 계속내구먼
    똥뙤놈들 강해지는게 더 무서운일임
  • K I T V S 2013/01/09 01:14 #

    고만좀 끝내잖요;; 어차피 2차대전이라는 큰 전쟁 일으킨 원흉국 중 톱2 중 한개가 일본인데.. 끝내라니 무슨 말인가요?
    쳐발린게 자랑이 아니라면 중국과 동남아도 등신이고.. 똑같이 독일에게 능욕당한 네덜란드와 폴란드, 벨기에도 등신이 됩니다;;

    중국 무서운건 저도 아는데.. 단지 독일만 나쁜새끼 징징거리는 것도 좀 그러니.. 일본은 어떠냐는 포스팅인데.. 후반 갈수록..
  • 에드워디안 2013/01/10 03:49 #

    진충보국님의 말씀은 35년 식민지배를 특히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만...;;
  • LVP 2013/01/09 02:12 # 답글

    이미 월드엣워나 코만도스2에 나온 전력은 있지마는, 그정도로는 어림도 업ㅂ...(!!!!)

    1. 근데 옆집인 만세일계에 졸라 광빨나는 대일본횟집은 동일한 개새끼일지언정 속성이 약간(?) 달라서(?) 밸런스패치식으로 맞춰줄 수는 있다고는 해도, 갈고리십자장 구락부와는 달리 군사사로 (기껏해야 해전이나 극초반부) 뭐 메리트도 없고, 마이너한 소재가 될수밖에 없다는 게...(...)

    2. 다만 나오게 된다면, 그 쌍놈들 안에 섞인 한국/류큐/대만 징용-징병피해자와 관련된 스토리는 고안해야...근데 이런거 일일이 따진다면 (역사쪽은 몰라도 게임 측면에선) 건드리기가 좀 뭣한 게....근데, 생각해보니 독일군 내에 분포한 '사람' 문제도 있는데도 무시하는 측면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어떤 의미에선) 심각하지만 쓸데없는 문제가 될 수도...

    차라리, 업적달성 요소같은 걸로 (사이렌 시리즈의)아카이브 요소로 고증에 썼었던 당시 문서 내용같은 걸 집어넣으면 어느정도 상쇄는 될 것으로 보임요.
  • K I T V S 2013/01/09 02:22 #

    1. 그렇다해도.. 아시아인들에게 일본군은 나치독일 못지 않은 개XX들이 맞긴 맞죠. 오히려 매체를 통해 서양인들에게 알려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요.

    2. 그러한 것은 이러한 것이 어떨까 생각해요. 4명의 주인공 중 하나가 한국인이면... 조국을 배신한 한국인과 그에 의해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가족들 (아버지, 형, 여동생 등...)을 구해내는 이야기가 있으면.. 너무 신파극이려나?

    3. 사실 위험한 것도 생각했었습니다. 전투와 거리가 먼... 위안부로 끌려온 소녀가 마치 클락타워 게임시스템 마냥 도망만 키면서 일본군이나 일본군이 소환한 악령, 괴물들을 피해 탈출하는 특수 스테이지 말이죠. 근데 이것은 위안부를 게임화했다며 비난이 많을 것 같다는 지인의 말에 빼버렸습니다..
  • LVP 2013/01/09 02:25 #

    2. 근데 이부분은 어설프게 하면 잦되는게...개념작에선 여명의 눈동자가 맨처음 나왔을때 위안부 가지고 로맨스 쓰려고 한다라고 했던 얘기때문에 당시 스텝이 골빠개진다는 얘기가 나왔고 (DVD에 실린 부록), 개새끼들 짓거리로는, 그 예전 이쑹연의 그 누드집이라 쓰고 지랄발광이라 쓰는 그 불쏘시개나, ㅎㅌㄹㅇ나 ㄷㅈㄱ 빠는 쌍년놈들이 그따구질을 했다는 게....암튼 이부분은 졸라 고민해야함요. 피해자와 가해자 구도를 확실하게 그어야...
  • 2013/01/09 02: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09 02: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Ladcin 2013/01/09 10:17 # 답글

    맨오브워라는 게임의 모드로 하면 썩 나쁘진.않겠군요. 어차피 고증상으로도 대부분 모신나강이나 kar98k 라던가 이런 소총을 썼으니 그런건 다 구현 되어있으니 말이죠. 다만 모델링이 좀(…)
  • K I T V S 2013/01/09 11:25 #

    한번 알아봐야겠군요...^^ 맨오브워라...
  • 에드워디안 2013/01/10 04:22 # 답글

    무조건 일본놈=惡, 조선-한국인=善 이런 고식적인 구도도 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탈민족주의는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실감나네요.
  • K I T V S 2013/01/10 10:43 #

    아, 저는.. 일본을 무조건 나쁜놈으로 표현하자고 한 것은 아니었어요; 말그대로 독일군 게임들은 그 안에서 표현되는게 참으로 맛깔나고 무궁무진한데.. 상대적으로 일본이 그렇게 표현되지 않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생각한 점에서 포스팅 한거 였거든요..

    저도 식민지 생활 35년 중에... 미화할 것은 최대한 빼고.. 그렇다고 우린 무능했어~하고 자학하는 사관을 가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말이지만;; (지금 2차대전 게임 창작 얘기하는 것 아니었나...)
  • 2013/01/11 21:0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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