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7 21:50

히틀러가 흑마 탄 기사로 표현된 그림 불가사의한 창고 (자료)

본격 시사인 만화 268호...


일단 이 포스팅은 제가 업적면이나 성격으로써는 존경하는 인물인 안철수 교수님이기 때문에 그를 비하하는 의도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단지 트랙백한 초효님의 글에서 굽시니스트 작가님의 시사in 만화에서 표현된 안씨의 모습이 하얀 갑옷을 입고 깃발을 들고 있기에 마치 도서관의 역사책들에서 본 바이마르 말기 ~ 제3제국 초기 독일의 독재자가 된 히틀러가 미화된 포스터가 생각나서 이 글을 역사 밸리에 보내봤습니다...




" 기수 " (Der Bannerträger, 후베르트 라칭거 作, 1935)
(출처 : http://www.ushmm.org/propaganda/archive/painting-the-standard-bearer/)


초효님이 그런 그림도 있다고 물어보셔서 이렇게 자료를 남깁니다. 참고로 이 그림은 미국 홀로코스트 추모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며 "Artifacts Gallery" 탭을 누르시면 당시 나치 독일의 프로파간다 이미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히틀러의 얼굴 부분에 뭔가 이상한 게 있다면 2차 대전 말기에 어떤 미군 병사가 총검으로 히틀러의 얼굴부분을 찔러서 저리 구멍이 난 거라 하네요;;


일단,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안 교수님이 히틀러라는 의도로 올린 것은 아닙니다. 단지 너무나도 똑같은 이미지가 떠올라서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감정이 구세주 혹은 기존의 악을 쓸어버릴 정의의 기사로 생각하기에 저런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상이 되는 사람이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위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법칙이 있어서는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이 돌아가는 법칙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굽시니스트님이 원본은 그리피스라지만 심연 속에 숨어있는 무의식으로는 저 그림을 떠올린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덧글

  • 聖冬者 2012/11/07 22:46 # 답글

    진짜 그리피스가 딱 생각나는데요...
  • K I T V S 2012/11/07 22:49 #

    아니면 베르세르크 원작자님도 그리피스에 대한 근원적 모티프는 저 그림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사실 제가 베르세르크를 잘 몰라서 그리피스보단 저게 떠오른 이유도 있습니다..)
  • 셔먼 2012/11/08 00:39 # 답글

    하지만 그는 그리피스처럼 미남이 아니었으니....
  • K I T V S 2012/11/08 00:56 #

    다른 점이라면 미남이 아닌 것 말고도 수염이 난 점도 있고...

    뭐, 자신의 부하들을 제물로 바친 점과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악당으로 불리게 된 점 찾아볼 점은 많군요;;
  • Hacking Code KoRea 2012/11/11 07:17 # 답글

    과연 '안틀러'.
  • K I T V S 2012/11/11 07:56 #

    안틀러라고 해서 전 "Ant(개미)"와 히틀러를 섞은 건 줄 알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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